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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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충텬으로서 무삼소래 나거늘 살펴보니 일위션관이 아관박대로 일좌화개를타고안저 가달왕을가르처박장대소왈 무지한가달왕아 텬시를몰으고죽기를자청하니 읏지우습지안으리요 내이제 연일전장에피곤하기로 이에와 잠간 팔을ᄉᆔ이노라하며 가가대소하거늘 달왕이분로하야 중장으로 하여금 일제히활로쏘니 난데읍는벽녁이이러나며 군중에서찬바람이 이러나고 군사에머리 분분히ᄯᅥ러지거늘 자서히보니이는셜홍이라 급히 긔를둘너 셜홍을둘너싸고치거늘 홍이백만군중에서 필마단창으로 동츙서돌하며 무인지경갓치횡행하니 가달왕이군사를지휘하야 사면으로쳘통갓치에워싸고 나지못하게하더니 원수적진에싸이여횡행하다가 적장한동쳘을 한칼에베히고 뒤밋처오는장수 삼십여원을베히고 금광으로몸을감추어 적진박게나서니 가달왕이대경하야급히쟁을처 군을물녀싸오지말고 다만멀니 에워싸고 놋치지말나분부하더니 ᄯᅳᆺ박게 적진뒤로서 일원백포장군이 나는다시달녀드러 적진장졸을 어즈러이지치니 적진에서대경하야일시에 물결혀여지듯하니 원수승세하야 적진후군에달녀드러좌우츙돌하니 가달왕이경황실색하야 급히군사를거두거늘 원수도본진으로도라오고자하더니 등뒤에서 한장수불너왈 황진원수는가지말고 잠간머물너 소장에말을드르소서하거늘 원수말을멈무르고 잠간기다리니 그 장수백포은갑으로 손에장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