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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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갈나들고 범갓치ᄯᅱ놀며 룡갓치 달아드니 원수몸을 운무에의지하야 바람갓치피하고 구름갓치합하니 묵득이더욱 분로하야 창을드러 원수를 번개갓치 냅다치니 원수간대업난지라 묵특이대경하야 창을들고주져하더니 문득 한편으로서 설홍이완연이나서며압흘막고ᄭᅮ지져왈 개갓흔오랑캐 텬워를모르고 이갓치흉녕하니 엇지살기를바라리요 내 너를불상히역여일분사졍을두엇더니 지금볼진대 종시거역하니 그 죄가히용서치못하리로다 하며 언파의칼을들어묵특을치니 투구마져ᄭᅢ여지거늘 묵특이황겁하야 두손으로머리를만지려할지음에 원수그ᄯᅢ를타 칼로써묵특에말을질너업지르고 손을드리여 묵특을사로잡아종자를호령하야 철색으로단단히결박하야본진으로보내고 좌우츙돌하니 가달왕이묵특에잡힘을보고 대분하야머리에황옥관을쓰고 몸에유룡포를입고 제장군졸을거나려나오니 용장이삼백여원이라 원앙진을치고 설홍에위급히치니 설홍이진언을외와 둔갑법을써서 몸을감추고 다시변신환술을베풀어 수만명에설홍이가되여 사면팔방으로드러오는 장졸을막으며 동츙서돌하니저마닥 설홍을잡고자하나 언으것이 참 설홍임을아지못하야 닥치는대로싸홀세 일개홍을버히면 ᄯᅩ 셜홍이나서고 동에서버히면 서에서 나서고 남에서 죽이면 북에서이러나서 장수는넉을일코 군사는혼이ᄲᅡ저엇지할줄을모르니 가달왕이대경하야급히퇴군코자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