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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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내빈하고 즉시장일을가리여 구봉산하에부인과 합장하신후에 집안

의곡성이ᄯᅥ날이업는지라 진숙인이변을당한후의가산을 도라보지아니하고

슐만조와하며 날마닥간계를 내여비복을견대지못하게하더라 이런고로집안이

요란하며 원근친척이츌입이업고 암죽한술먹일사람이업스니 비록동방삭의

명을탓시나엇시되살기를바라리요 셜홍의가긍한신셰는비할ᄯᅢ업더라 이ᄯᅢ에

숙인이취한즁에마음이살란하야 잠을일지못하다가 홀련생각하니 셜홍은

전생에 죄즁한고로 부모업시고생을 지내고천졍한일이잇서제죄로글어하여거

니와나는 셜홍의죄로 하여금 처사를 이별하고 허구한 세월을 보내니 셜홍

은나한태악한사람이라하고 아비업는자식을 사라쓸대업다하며 한손으로입

을막고 ᄯᅩ한손으로 목아지를눌너서 셜홍이 죽은아해가되여스니 제엇지

살기를 바라리요 숙인은본대 간특한사람이라 처사의 생각이나면 셜홍의게

분을푸니 셜홍이제가 철석이안니어던 제엇지살기를 바라리요 이날숙인

이술리대ᄎᆔ하야 열광을내여 시비운셤을불너왈 셜홍이는 애비업는자식이

라 엇지집에두고 일시를보리요 남모르게 셜홍을 안아다가 깁흔산즁예바려

주려죽게하라 만일듯지안이하면 셜홍에대한 분을너한태풀리라 이날윤섬

이 쳥영하고 홀련ᄉᆡᆼ각하니 참아못할일이라하고내죽어도죄가나물이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