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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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시고 승전고를울이며행군할새 각도방백과 렬옵수령들이 로문을보고 각々나와 지영할새 만세소래 텬지를진동하는듯 그질겨함은 이로측양치못할너라 여러날만에죽님관을지나 봉황성을다々르니 태자와 원로재상이며 남녀인민이 성밧게나와 황상을맛는한편으로 설원수를마져위로왈 원수는엇지진중소식을알고 독행쳔리하야황상의 급하심을구하시고 대공을일우어 무사이 돌아오시니 무삼말삼으로 원수를위로하오릿가 한편으로붓그럼을 이긔지못하여이다하더라 원수ㅣ겸사하며 황감함을이긔지못하는듯이 황상을뫼시고 궐문에들어올새 초야의백성덜ᄭᅡ지 궐문밧게와 황상의성덕과 원수의츙성올 외워백배치사하더라 황상게압서 설원수기타츌전장졸으거나려 삼일간대연을한후에 하교하여갈아사대 가달은임의처치하얏스니 저의장자을대립케하여 조공하라하시고 원수의손을잡으시고갈아사대 경의공을엇지다갑흐리요 강동이수소나 디방이천리요 대갑이백만이라 역족이왕이니 경을이제 강동을봉하노니 즉다혐의치말고 할오밧비나려가 도탄에든 백성을 구하라하시며 ᄯᅩ달왕의조공을밧게하시고 강동왕의 부친 설처사의 묘호를 고처 왕능이라하시며 셕물을갓초와세우고 능참봉을증하야보내시고 군사는각각고향으로돌여보낼새 백미삼백셕과 황륙열근 상급하라하시더라 원수ㅣ대하에날여 복지주왈 자고로 국가이불행하야 난을당하오면 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