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셩경 개역.pdf/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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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올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 하올것은 내 속에 붓그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목도함이니이다

一六 내가 머리를 놉히 들면 쥬ᄭᅴ셔 사자처럼 나를 산양하시며 내게 쥬의 긔이한 능력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一七 쥬ᄭᅴ셔 자조 자조 증거하는쟈를 갈마 드려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야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갈마 드려 치는것 갓흐니이다

一八 쥬ᄭᅴ셔 나를 태에셔 나오게 하셧슴은 엇짐이니잇가 그러치 아니하엿더면 내가 긔운이 ᄭᅳᆫ허져 아모눈에도 보이지아니 하엿슬것이라

一九 잇서도 업던것 갓치 되여셔 태에셔 바로 무덤으로 옴겻스리이다

二〇 내 날은 적지아니 하니잇가 그런즉 긋치시고 나를 바려두샤 져기 평안하게 하옵시대

二一 내가 도라오지 못할ᄯᅡ 곳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ᄯᅡ으로 가기 젼에 그리하옵쇼셔

二二 이ᄯᅡ는 어두어셔 흑암갓고 죽음의 그늘이저셔 아모구별이업고 광명도 흑암 갓흐니이다

뎨십일쟝

一一 나아마사람 소발이 대답하야 갈아대

말이 만흐니 엇지 대답이 업스랴 입이 부픈 사람이 엇지 의롭다함을 엇겟나냐

네 자랑하는 말이 엇더케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겟스며 네가 비우스면 엇지 너를 붓그럽게 할 사람이 업겟나냐

네 말이 내 도는 졍결하고 나는 쥬의 목젼에 ᄭᅢᆨ긋하다 하는고나

하나님은 말삼을 내시며 너를 향하야 입을 여시고

지혜의 오묘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너는 알나 하나님의 벌하심이 네 죄보다 경하니라〇

네가 하나님의 오묘를 엇지 능히 측량하며 젼능쟈를 엇지 능히 온젼히 알겟나냐

하날보다 놉흐시니 네가 엇지하겟스며 음부보다 깁흐시니 네가 엇지 알겟나냐

그 도량은 ᄯᅡ보다 크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一〇 하나님이 두루단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도시고 개뎡하시면 누가 능히 막을손야

一一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일은 샹관치 아니시는듯하나 다 보시나니라

一二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업나니 그 츌생함이 들 라귀 삭기 갓흐니라

一三 만일 네가 마암을 바로 뎡하고 쥬를 향하야 손을 들 ᄯᅢ에

一四 네 손에 죄악이 잇거든 멀니 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