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셩경 개역.pdf/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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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 기름 시내를 흘녀 내엿스며

그ᄯᅢ는 내가 나가셔 셩문에 니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베플기도 하엿셧나니라

나를 보고 쇼년들은 숨으며 로인들은 니러나셔 서며

방백들은 말을 참고 손으로 입을 가리우며

一〇 귀인들은 소래를 금하니 그 혀가 입 텬쟝에 붓헛섯나니라

一一 귀가 드른즉 나를 위하야 츅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위하야 증거하엿섯나니

一二 이는 내가 부르지지는 빈민과 도아줄쟈업는 고아를 건졋슴이라

一三 망하게 된쟈도 나를 위하야 복을 비럿스며 과부의 마암이 나로인하야 깃버 노래하엿섯나니라

一四 내가 의로 옷슬 삼아 닙엇스며 나의 공의는 도포와 면류관 가타엿섯나니라

一五 나는 쇼경의 눈도 되고 절ᄯᅮᆨ발이의 발도 되고

一六 빈궁한쟈의 아비도 되며 생소한쟈의 일을 사실하야 주엇스며

一七 불의한쟈의 어금니를 ᄭᅥᆨ고 그 니 사이에셔 겁탈한 물건을 ᄲᅢ여 내엿섯나니라

一八 내가 스사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셔 션죵하리라 나의 날은 모래 갓치 만흘것이라

一九 내 ᄲᅮ리는 물노 벗어나가고 내가지는 밤이 맛도록 이슬에 져즈며

二〇 내 영광은 내게 새로와지고 내 활은 내 손에셔 날노 강하여지나니라 하엿섯노라

二一 무리는 내 말을 드르며 나의 가라치기를 잠잠히 기다리다가

二二 내가 말한후에 그들이 말을 내지 못하엿섯나니 나의 말이 그들의게 이슬갓치 됨이니라

二三 그들이 나 바라기를 비갓치 하엿스며 입을 버리기를 느진비 기다리듯 하엿슴으로

二四 그들이 의지업슬ᄯᅢ에 내가 함쇼하야 동졍하면 그들이 나의 얼골 빗츨 무색하게 아니 하엿섯나니라

二五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고 읏듬으로 안졋섯나니 왕이 군즁에 거함도 가타엿고 애곡 하는쟈를 위로하는사람도 갓하엿섯나니라

뎨삼십쟝

三〇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쟈들이 나를 긔롱하는고나 그들의 아비들은 나의 보기에 나의 양ᄯᅦ 직히는 개 즁에도 둘만하지 못한쟈니라

그들은 장년의 긔력이 쇠한쟈니 그 손의 힘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랴

그들은 곳 궁핍과 긔근으로 파리하매 캄캄하고 것츤들에셔 마른 흙을 씹으며

ᄯᅥᆯ기나무 가온대셔 ᄶᅡᆫ나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