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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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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인이 ᄯᅩᄒᆞᆫ 소경ᄉᆞ를 닐으며 어ᄉᆞ의 단여간 ᄉᆞ실을 말ᄒᆞ고 모다 신긔이 녁

이며 어ᄉᆞ의 도라오기를 주야 고ᄃᆡᄒᆞ더라 각셜 이ᄯᆡ 어ᄉᆡ각군에 슌ᄒᆡᆼ도 ᄒᆞ며

사ᄅᆞᆷ을 보ᄂᆡ여 민은도 ᄉᆞᆲ혀 착ᄒᆞᆫ 쟈는 권쟝ᄒᆞ고 악ᄒᆞᆫ 쟈는 딩계ᄒᆞ며 송ᄉᆞ 쳐결

ᄒᆞ기를 공평이 ᄒᆞ며 각군 관원 듕 잘ᄒᆞᄂᆞᆫ 쟈ᄂᆞᆫ 나라에 계문ᄒᆞ야 벼ᄉᆞᆯ을 도々아 주

고 다ᄉᆞ리지 못ᄒᆞᄂᆞᆫ 쟈ᄂᆞᆫ 봉고파직ᄒᆞ야 은위를 병ᄒᆡᆼᄒᆞᄆᆡ 민심이 열복ᄒᆞ야 거리

々々 비셕이오 시화년풍ᄒᆞ야 ᄇᆡᆨ셩이 격양가를 불으ᄂᆞᆫ지라 이에 표를 올녀 벼ᄉᆞᆯ

을 ᄉᆞ양ᄒᆞ고 집으로 돌아오ᄆᆡ 온집이 즐거워ᄒᆞᄂᆞᆫ 형상은 니로 말ᄒᆞᆯ 것 업거니

와 어ᄉᆞㅣ 젼일 원슈의 집에셔 ᄉᆡᆼ댱ᄒᆞ던 일과 과거 ᄯᆡ에 단여가던 일을 ᄉᆡᆼ각ᄒᆞᄆᆡ

비희교집ᄒᆞ야 ᄭᅮᆷ인 듯 상신 듯 심신이 황홀ᄒᆞᆷ을 금치 못ᄒᆞᆯ너라 그렁뎌렁 얼마를

지ᄂᆡ며 가ᄉᆞ를 졍리ᄒᆞ고 텬ᄌᆞᄭᅦ 복명할 일이 급々ᄒᆞᆷ으로 집을 ᄯᅥ나 황셩으로 가

ᄂᆞᆫ 길에 학산에 닐으니 아ᄅᆞᆷ다온 쳥산은 사ᄅᆞᆷ을 반기ᄂᆞᆫ 듯 잔々ᄒᆞᆫ 시ᄂᆡ물은 은

근ᄒᆞᆫ 졍을 알외ᄂᆞᆫ 듯 ᄯᅳᆺ잇ᄂᆞᆫ 쟈로 ᄒᆞ야금 심회를 돕ᄂᆞᆫ지라 산문에 다々르니 젼일

보던 쳥의 동ᄌᆞ 나아와 졀ᄒᆞ고 반겨왈 션ᄉᆡᆼ이 상공을 불으시더이다ᄒᆞ거늘 어ᄉᆞㅣ

동ᄌᆞ를 ᄯᅡ라 들어가니 젼일 보던 학발 로인이 학의 춤을 구경ᄒᆞ다가 어ᄉᆞ를 보고

반겨왈 너ᄂᆞᆫ 그 ᄉᆡ이 셰상영욕의 ᄌᆞ미 엇더ᄒᆞ며 부모를 맛나보니 얼마나 깃부냐

어ᄉᆞㅣ 공손이 ᄌᆡᄇᆡ왈 하휼지ᄐᆡᆨ을 닙ᄉᆞ와 일엇던 부모를 찻ᄉᆞᆸ고 원슈를 갑흐오

니 깃부기 측량업ᄉᆞᆸ거니와 젼일 뵈올 ᄯᆡ에 분명이 외손이란 말ᄉᆞᆷ을 닐으지 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