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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숙영낭자전 (신구서림, 1915).djvu/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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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슈ᄒᆞ얏시니 구텬의 혼ᄇᆡᆨ이라도 유한이 되올지라 그러나 쳡의 원흔되온 ᄉᆞ연을 아못조록 신셜ᄒᆞ온들 랑군에게 부탁ᄒᆞ옵ᄂᆞ니 바라건ᄃᆡ 랑군은 소홀 이 아지마르시고 니런한을 프러쥬시면 쥭은 혼ᄇᆡᆨ이라도 졍ᄒᆞᆫ 귀신이 되오리 다ᄒᆞ고 간ᄃᆡ업거ᄂᆞᆯ 션군이 놀나ᄭᅵ니 일신에 한한이 가득ᄒᆞ고 심신이 셔늘ᄒᆞ 야 진졍치못ᄒᆞᆯ지라 아모리 ᄉᆡᆼ각ᄒᆞ야도 그곡졀을 예탁지못ᄒᆞᆯ지라 명효에 인 마를 ᄌᆡ쵹ᄒᆞ야 쥬야ᄇᆡ도ᄒᆞ야 녀러날만에 풍산촌에 이르러 숙쇼를 졍ᄒᆞ고 식 음을 젼폐ᄒᆞ야 밤을 안져기다리더니 믄득 하인이 고ᄒᆞᄃᆡ 대상공이 오신다ᄒᆞ 거ᄂᆞᆯ 쥬셰즉시 졈문에 나와 마ᄌᆞ 문후ᄒᆞ고 뫼셔 방으로드러가 가ᄂᆡ안부를뭇 ᄌᆞ오며 공이 쥬쳔ᄒᆞ며 혼실이무량ᄒᆞ믈 이르고 션군에 과거ᄒᆞ야 벼살ᄒᆞᆫ ᄉᆞ연 을 무러 깃거ᄒᆞ며 이윽고 말ᄉᆞᆷᄒᆞ다ᄀᆞ 션군ᄃᆞ려왈 남ᄋᆡ현달ᄒᆞ면 량쳐를 두미 고금상ᄉᆡ라 내들으니 이곳림진ᄉᆞ의 ᄯᆞᆯ이뇨조현슉다ᄒᆞ며 ᄂᆡ림진ᄉᆞ에게허락을 바닷기로납ᄎᆡᄒᆞ얏스니이왕이곳을 님ᄒᆞ얏슨즉 명일에 아조셩례ᄒᆞ고 집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