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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숙영낭자전 (신구서림, 1915).djvu/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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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을 널우지못ᄒᆞ고 젼지도지 나오ᄉᆡ 츈ᄋᆡᆼ이 동츈을 안고 울며ᄂᆞ다라 션군에 옷ᄌᆞ락을 붓들고 왈 아나비ᄂᆞᆫ 엇지ᄒᆞ야 이졔야 오시오 어만니 발셔 쥭어 념 습도못ᄒᆞ고 지금 그져잇스니 ᄎᆞᆷ아셜워못살겟쇼 ᄒᆞ며 닛글고 낭ᄌᆞ방으로 드 러가며 어만니 니러나오 아바니 지금왓쇼 그리쥬아로 그리워ᄒᆞ더니 엇지안 연무심이 누엇쇼ᄒᆞ고 셜어울기를 마지아니ᄒᆞ거ᄂᆞᆯ 션군이 ᄎᆞ경을 보ᄆᆡ 블승 ᄎᆞᆷ연ᄒᆞ야 일장을 통곡ᄒᆞ다ᄀᆞ 급히 졍당의 ᄂᆞ와 부모게 그곡졀을 못ᄌᆞ오니 ᄇᆡᆨ공이 오열ᄒᆞ고 일으ᄃᆡ 너간지오륙일된후 일일은 낭ᄌᆞ의 형영이 업기로 우 리부쳬고이녁여 제방의가본즉 져모냥으로누어스ᄆᆡ블승ᄃᆡ경ᄒᆞ야 그곡졀을 알 길업셔 혜아리건ᄃᆡ 이필연 엇던놈이 네업ᄂᆞᆫ쥴알고 드러가 겁칙ᄒᆞ려ᄃᆞ가 칼 노 낭ᄌᆞ를 질너 쥭인가ᄒᆞ야 칼을ᄲᅡ히려ᄒᆞ니 ᄲᅡ지지 아니코 신쳬를 움작일길 이업셔 염습지못ᄒᆞ고 그져두어 너를기ᄃᆞ리미오 네게알게못ᄒᆞ기ᄂᆞᆫ 네듯고 병 이 날가ᄒᆞ고 념녀ᄒᆞ야 림녀와 졍혼ᄒᆞ미라 네낭ᄌᆞ의쥭음을 알기젼의 숙녀를 어디 졍을드리면 낭ᄌᆞ의 죽으물 알지라도 마음을 위로ᄒᆞᆯ가 ᄉᆡᆼ각이 이의밋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