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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시되 슬푸다 승샹과 부인 은혜 십년 양휵기졍을 갑지 못ᄒᆞ고 악명을 실어 하직도 못ᄒᆞ여 ᄉᆞ향의 구박이 급ᄒᆞᄆᆡ 속졀업시 쥭을 ᄯᆞ흘 가도다 ᄒᆞ엿거ᄂᆞᆯ 부인이 그 글을 보고 통곡 왈 어엿불ᄉᆞ 슉향이여 어듸 가 ᄉᆞᆯ앗시면 요ᄒᆡᆼ ᄃᆞ시 보려니와 만일 쥭엇시면 어듸 가 신쳬나 거두리오 승샹이 ᄯᅩᄒᆞᆫ 뉴쳬ᄒᆞ고 부인을 위로ᄒᆞ더니 이ᄯᆡ 승샹의 죡질 댱원이 이 말을 듯고 승샹ᄭᅴ 고 왈 쇼질이 앗가 이리올졔 여ᄎᆞ여ᄎᆞ한 녀ᄌᆡ 표진강변의 쥬져ᄒᆞ더니 그 아흰가 ᄒᆞ이다 승샹이 듯고 밧비 노ᄌᆞ를 분부ᄒᆞ여 표진강변의 가 ᄎᆞᄌᆞ오라 ᄒᆞ되 이윽고 도라와 고ᄒᆞ되 아모리 ᄎᆞᄌᆞ도 죵젹이 업ᄉᆞᆸ고 근쳐 사ᄅᆞᆷᄃᆞ려 뭇ᄌᆞ으니 니로되 앗가 ᄒᆞᆫ 아희 앙텬통곡ᄒᆞ다가 물의 ᄲᆞ져 쥭다 ᄒᆞ더이다 부인이 듯고 슈ᄎᆞ 긔졀ᄒᆞ엿다가 겨유 졍신을 ᄎᆞ려 ᄀᆞᆯ오되 이졔ᄂᆞᆫ 어듸가 슉향을 ᄃᆞ시 보리오 ᄒᆞ고 식음을 젼폐ᄒᆞ니 승샹이 민망이 넉여 화ᄉᆞ를 쳥ᄒᆞ여 슉향의 화샹을 그려 부인을 위로코져 ᄒᆞ더니 늙은 죵 댱셕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