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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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쳣노라ᄒᆞ거ᄂᆞᆯ 공이공즁을향ᄒᆞ야 무슈ᄉᆞ례ᄒᆞ고가더니 믄득한노옹이 암상에

안졋거ᄂᆞᆯ 공이졀ᄒᆞ고 옥포동길을무르니 노옹이답지아니코 기리노ᄅᆡ를부르며

눕거ᄂᆞᆯ 공이가장민망ᄒᆞ야ᄒᆞ더니 한션녜쳥학을타고 손의텬도를들고 오거ᄂᆞᆯ공

이공손례ᄒᆞ고 옥포동을무르니 션녜황망이 답례왈 낭군은뉘시며 옥포동을무

르시니 무엇ᄒᆞ려ᄒᆞᄂᆞ뇨 마고션녀를 ᄎᆞᄌᆞ약을구코져 ᄒᆞᄂᆞ이다 션녀왈연즉 공

ᄌᆞ―길을잘못드러게시도다 ᄂᆡ이산즁에잇슨지오ᄅᆡ되 텬ᄐᆡᄉᆞᆫ마고션녀를보지못

ᄒᆞ엿ᄂᆞ이다 상세ᄃᆡ경왈연즉 이산일홈은 무어시라ᄒᆞᄂᆞᆫ뇨 션녀답왈이산일홈은

옥포산이니 골일홈은텬ᄐᆡ동이언니와 날이임의져무럿스니 ᄂᆡ집의가머무러 명

일차즈쇼셔 공이ᄯᅡ라가니 좌우의긔화요쵸난만ᄒᆞ여 리향이쵹비ᄒᆞ고 션가의쳥

방이도원의셔짓더라 션녜상셔를인도ᄒᆞ여 집의드러가니 집이크지아니ᄒᆞ나 가

장졍결터라 공이할미를ᄯᅡ라 드러가니 할미공을쳥ᄒᆞ여왈 ᄂᆡ집이과부의 집 이

러니 손님ᄃᆡ졉ᄒᆞᆯ사ᄅᆞᆷ이업셔 ᄂᆡ손수ᄃᆡ졉ᄒᆞ니 허물치마르소셔 공이좌졍ᄒᆞ 니

황금교의를 동셔로놋코 좌를동편교의로쳥ᄒᆞᆫᄃᆡ 상셰구지ᄉᆞ양ᄒᆞ니 할미노왈공

ᄌᆞ— ᄂᆡ말을듯지아니ᄒᆞ시니 나도공ᄌᆞ의가실길을 가르치지아니 ᄒᆞ리로다ᄒᆞ거

ᄂᆞᆯ 공이민망ᄒᆞ여 교의의오르니 할미시녀로팔진미를 나와권ᄒᆞ니 이화졍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