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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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슈이ᄂᆡ여보ᄂᆡ미 맛당ᄒᆞ다ᄒᆞ니 잇ᄯᆡ슉향이졔방에셔 통곡ᄒᆞ며머리를싸고누어 거ᄂᆞᆯ부인이ᄎᆡᆨ왈 우리팔ᄌᆞ긔박ᄒᆞ여ᄌᆞ식이업셔너를어드ᄆᆡ ᄆᆡᄉᆞ에긔이ᄒᆞ니ᄉᆞ부 가ᄌᆞ식인가여겨길너 상젹ᄒᆞᆫ가문의 혼인ᄒᆞ여 우리후ᄉᆞ를 맛길가ᄒᆞ엿더니 네상 한의자식인가 ᄒᆡᆼ실이불측ᄒᆞᆫ지라 황금이 슈십만량이나되니 엇지ᄉᆡᆼ게를 근심 ᄒᆞ리오 쟝도와봉ᄎᆞ를 가지고져ᄒᆞ면 날다려달ᄂᆞᄒᆞ면 쥴거시요 봉ᄎᆞᄂᆞᆫ 녀ᄌᆞ지 물이나 아즉불관ᄒᆞ고 장도ᄂᆞᆫ더욱가치아니ᄒᆞ니 무ᄉᆞᆷ일노그리ᄒᆞᆫ다 나ᄂᆞᆫ너와졍 이듕ᄒᆞ여 용서ᄒᆞ나 승상이진노ᄒᆞ시니 뉘능히말니리오 아즉노긔 ᄭᅥ질동안의 너입든옷시나가지고 근쳐마을집의가잇스라 ᄂᆡ가죵용이 승상ᄭᅴ고ᄒᆞ여 도로다 려오게ᄒᆞ리라ᄒᆞ고 슬푼마음을 졍치못ᄒᆞ여 ᄯᅩᄒᆞᆫ누슈여우ᄒᆞᆫ지라 슉향이피셕ᄌᆡ ᄇᆡ고왈 슉향이젼ᄉᆡᆼ의 ᄌᆈ듕ᄒᆞ와 오셰의난을맛나 부모를일코 동셔로ᄀᆡ걸ᄒᆞ여 밤이면 슈풀밋ᄒᆡ셔ᄌᆞ고 ᄇᆡ곱푸고치우미 한두번이되리잇가 헐々인ᄉᆡᆼ이 부모 를 찻지못ᄒᆞ고우더니 하날이살이ᄉᆞ 사슴이쇼녀를 다려다가 이에두고 가오니 승상과부인이 ᄉᆞ랑ᄒᆞᄉᆞ 금의옥식으로 기르시니 슉향에몸이 간뇌도디(肝腦塗 地)ᄒᆞ와도 은혜를같역봉ᄒᆡᆼ ᄒᆞ려ᄒᆞ더ᄋᆞᆸ니만々의외에 악명을시러사오니도시슉 향의팔ᄌᆡ라 누를원ᄒᆞ리잇가 봉차와쟝도ᄂᆞᆫ 쇼녜가져온ᄇᆡ업ᄉᆞ오니 귀신의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