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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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ᄒᆞ야 집으로도라오니 부뫼왈 네어ᄃᆡ를그리 오ᄅᆡ잇던다 션이ᄃᆡ왈산슈를 구

경ᄒᆞ오니 더ᄃᆡ엿ᄂᆞ이다ᄒᆞ더라 이젹의 이화졍할미 리랑을보내고드러가 낭ᄌᆞ

다려왈 앗가소년을보시니잇가 숙향왈못보앗ᄂᆞ이다 할미왈그쇼년이 젼ᄉᆡᆼ의ᄐᆡ

을션관이니 낭ᄌᆞ의ᄇᆡ필이니다 그러나 젼ᄉᆡᆼ의ᄌᆈ듕ᄒᆞ야 한눈멀고 한다리졀고

한팔못쓰ᄂᆞᆫ 더러온병인이러이다 낭ᄌᆞ왈진실노 ᄐᆡ을일진ᄃᆡ 병인인들 관계ᄒᆞ

오리잇가 내옥지환에 진쥬가진사ᄅᆞᆷ이 태을이니할미ᄂᆞᆫ ᄌᆞ셔히살피쇼셔ᄒᆞ더라

일일은 루우ᄒᆡ셔슈로터니 홀연난ᄃᆡ업ᄂᆞᆫ 불ᄯᅩᆼ이나려 봉의날ᄀᆡ를 ᄐᆡ왓거날 할

미보고 화덕진군이왓든가 후일알이라ᄒᆞ더라 이ᄯᆡ리션이 집의온지ᄉᆞᆷ일만의

목욕ᄌᆡ계ᄒᆞ고 요지의가어든 진쥬와족ᄌᆞ를가지고 금은일텬냥을 시러가지고

할미집으로오니 할미리랑을보고 반겨읍ᄒᆞ며 초당의드러가 좌졍후가로ᄃᆡ 져

젹의공자를만나 약간슐을먹은후 셥셥히지내엿더니 오날은실토록먹ᄉᆞ이다 ᄉᆡᆼ

왈그날도할미슐을먹고 갑슬진작쥬지못ᄒᆞ엿시니 금일셈ᄒᆞ노라ᄒᆞ며왈 할미말

을고지듯고 남양과남군과 포진물ᄭᆞ지 두루단이다가 이졔야도라왓ᄂᆞ이다 할

미ᄃᆡ쇼왈 쥬시ᄂᆞᆫ일쳔냥이 감ᄉᆞᄒᆞ와 ᄉᆞ양치아니ᄒᆞ거니와 ᄂᆡ집이비록가난ᄒᆞ나

슐독아ᄅᆡ에쥬천이잇고 우ᄒᆡ쥬셩이잇스니 유쥬영쥰ᄒᆞᆫ지라 무삼갑슬바드리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