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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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ᄒᆞ리라할미왈공ᄌᆞ는 염녀치마르쇼셔 졍셩이지극ᄒᆞ면 지셩이감쳔이니아모

커나 우리두리어더보사이다 ᄉᆡᆼ왈만나고못나기ᄂᆞᆫ 할미게달녓스니 어엿비녁이

쇼셔ᄒᆞ고 도라와삼일후마참문밧게셧더니 할미나귀를타고 지나거ᄂᆞᆯ 리션이인

사ᄒᆞ고 문왈어ᄃᆡ를가시ᄂᆞᆫ가 단녀오시ᄂᆞᆫ가 할미왈공ᄌᆞ를 지극히위ᄒᆞ여 슉향을

어드랴갓더니이다 ᄉᆡᆼ왈 어더보시니잇가 할미왈 슉향이란 일홈가진아ᄒᆡ 셰흘

어더보앗시니 공ᄌᆞ―그듕의 ᄐᆡᆨ취ᄒᆞ쇼셔 어ᄃᆡ잇더니잇가 할미왈 하나흔 간의

ᄃᆡ부진갈의녀요 하나흔 비러먹는ᄋᆞᄒᆡ요 하나흔 만고졀ᄉᆡᆨ이나 병신아ᄒᆡ니이

로되ᄂᆡᄇᆡ필은 진쥬가져간이라ᄒᆞ고 진쥬를본후에 몸을허ᄒᆞ려ᄒᆞ노라 ᄒᆞ더이다

리ᄉᆡᆼ이듯고 ᄃᆡ희왈이ᄂᆞᆫ 나의슉향이로다 ᄂᆡ요디에ᄀᆞᆺ실졔반도쥬던션녀의게 진

쥬를어더왓시니 이를보라ᄒᆞ고 드러가더니 졔비알만ᄒᆞᆫ진쥬를 ᄂᆡ여쥬며왈 할

미슈고로오나 이진쥬를 ᄀᆞᆺ다가병신아ᄒᆡ를 쥬어제진쥬라 ᄒᆞ거든 다려다가 할

미집의두고 ᄐᆡᆨ일ᄒᆞ여보ᄂᆡ면 혼ᄉᆞ졔구ᄂᆞᆫ ᄂᆡ담당ᄒᆞ리라 할미응답ᄒᆞ고 도라와

리ᄉᆡᆼ의말을 이르고 진쥬를ᄂᆡ여쥬니낭ᄌᆡ진쥬를보고 눈물먹음고이로ᄃᆡ 이ᄂᆞᆫᄂᆡ

거시니할미마음ᄃᆡ로ᄒᆞ소셔 할미이ᄃᆡ로 리ᄉᆡᆼ의계젼ᄒᆞ니 ᄉᆡᆼ이황금오ᄇᆡᆨ냥을쥬며

혼슈의쓰라ᄒᆞᆫᄃᆡ 할미왈 혼ᄉᆞ지ᄂᆡ기ᄂᆞᆫ ᄂᆡ비록구간ᄒᆞ나 ᄌᆞ연지ᄂᆡ리니 이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