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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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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엇다가 낭ᄌᆞ나쥬쇼셔ᄒᆞ더라 리ᄉᆡᆼ의고모ᄂᆞᆫ좌북야여흥의부인이라쳥년의 과거

ᄒᆞ여ᄌᆞ식이업스ᄆᆡ션을친ᄌᆞᄀᆞᆺ치사랑ᄒᆞ더라 리ᄉᆡᆼ이슉모집의 나아가니 부인이반

기며왈 ᄂᆡ밤에ᄭᅮᆷ을ᄭᅮ니 ᄇᆡᆨ룡을타고광한젼이라 ᄒᆞᄂᆞᆫᄃᆡ드러가니 한션녜이로ᄃᆡ

ᄂᆡᄉᆞ랑ᄒᆞ든 쇼아을그ᄃᆡ을쥬ᄂᆞ니 며나리을삼으라 ᄒᆞ거ᄂᆞᆯᄂᆡ너올쥬려ᄒᆞ고 다려

와뵈니 일졍아름다온아ᄒᆡ을 어들너라 ᄉᆡᆼ이젼후ᄉᆞ을다고ᄒᆞ니 부인이ᄃᆡ희왈 네

부뫼셩졍이 유다르니비천ᄒᆞᆫ아ᄒᆡ를 며나리삼으리업시ᄆᆡ 엇지ᄒᆞᄂᆞ뇨 ᄉᆡᆼ왈쇼질

이쥭어도 다른ᄃᆡ취쳐치아니ᄒᆞ리이다 부인왈네벼살곳ᄒᆞ면 두부인을둘ᄭᅥ시오

ᄯᅩ네부친이 경셩에가고업스니 이번혼ᄉᆞᄂᆞᆫᄂᆡ쥬장ᄒᆞ고 둘ᄌᆡ부인은 네부친이쥬

장ᄒᆞ면아니 죠흘랴 ᄉᆡᆼ이ᄉᆞ례왈 슉모의유덕으로 쇼질의원을 일우게ᄒᆞ소셔ᄒᆞ

고 ᄉᆡᆼ이집의도라와 날만기다리더니 임의날을당ᄒᆞᄆᆡ 부인이 슉향의집에셔 긔

구업스리라ᄒᆞ여 ᄎᆡ단과긔구를돕더라 ᄎᆡ단가져가든 시녀등다려 그집모양을무

르니 이ᄃᆡᆨᄀᆞᆺ치긔이ᄒᆞᆫᄃᆡᄂᆞᆫ 쳐음보앗나이다ᄒᆞᄆᆡ 부인이깃거ᄒᆞ더라 리ᄉᆡᆼ이 이

에위의를 슉모집에셔 ᄎᆞ려할미집으로가니 모든긔구와 좌우빈ᄀᆡᆨ이 요지션관

쳐럼모엿더라 젼안지례를맛고 동방화쵹에나아가 교ᄇᆡᄒᆞᆯᄉᆡ 텬졍ᄒᆞᆫᄇᆡ필인쥴알

너라리ᄉᆡᆼ이 요죠숙녀를맛나ᄆᆡ 견권지졍이 원앙이 록슈의놀고 비취 연리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