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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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림ᄀᆞᆺ트니 무궁이질거워ᄒᆞ더라 잇튼날부의긔 뵈오니부인왈 낭ᄌᆡ병인이라

ᄒᆞ더니 엇더ᄒᆞ뇨 다려다가보고시부되 네부친이나려오거든 권귀차로긔별ᄒᆞ고

다려오려ᄒᆞ노라 ᄉᆡᆼ왈낭ᄌᆞ를 보랴ᄒᆞ시거든 이죡ᄌᆞ를보옵쇼셔ᄒᆞ고 죡ᄌᆞ를드리

니 부인이보고ᄃᆡ희왈 이거시ᄭᅳᆷ의뵈든 션녀라ᄒᆞ더라 이젹의 리상셰 경성의잇

셔변방일을의논ᄒᆞ고 나려오지못ᄒᆞ엿더니 부인이션의ᄒᆞᄂᆞᆫ일이 젼과다름을보

고 시녀등의게무러셔알고 상셔의게긔별ᄒᆞ니 상셰ᄃᆡ로ᄒᆞ야 낙양원의게 긔별

ᄒᆞ야 그계집을잡아다가 쳐쥭이라 이ᄯᆡ낭ᄌᆡ옛일을 ᄉᆡᆼ각ᄒᆞ고 슬허ᄒᆞ더니 홀

연젼녁ᄭᅡ치와 울거ᄂᆞᆯ 낭ᄌᆡ놀나왈 댱승샹ᄃᆡᆨ의영츈당의셔 져녁갓치우러 불측

ᄒᆞᆫ봉변을당ᄒᆞ엿더니 오날ᄯᅩ우니 무ᄉᆞᆷ연괴잇쓰리로다ᄒᆞ고 가장념녀ᄒᆞ더니 밤

즁은ᄒᆞ야 관ᄎᆡ이르러 불문곡직ᄒᆞ고 셩화갓치잡아가니 슉향이아모란쥴모로고

잡혀가아문의이르니 좌우의등촉을 발키고 원이좌긔ᄒᆞ야무르되 네엇던계집이

완ᄃᆡ 리샹셔ᄃᆡᆨ공ᄌᆞ를 고흑게ᄒᆞ야 쥭을죄를지엿ᄂᆞᆫ다 상셰긔별ᄒᆞ시기를 너

를쥭이라ᄒᆞ시니 너ᄂᆞᆫ날을원치말고 형벌을바드라ᄒᆞ고 올녀ᄆᆡ고치려ᄒᆞ거ᄂᆞᆯ 슉

향이울며와 오셰의부모를일코 할미를만나 의탁ᄒᆞ얏 사ᄋᆞᆸ더니 리ᄉᆡᆼ이구혼ᄒᆞ

옵거ᄂᆞᆯ 상민의ᄌᆞ식이 사부가ᄇᆡ필이되오미 쳡의죄아니이다 ᄐᆡ슈왈ᄂᆡᆫ들 엇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