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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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셔ᄌᆞ더니 ᄌᆞ연마음이 심난ᄒᆞ여 잠을이루지못ᄒᆞ고 울울불낙ᄒᆞ더니 쳥죄

나라와 리ᄉᆡᆼ의 팔에안거늘 발묵의셔찰이 ᄆᆡ엿ᄂᆞᆫ지라보니 낭ᄌᆞ의혈젹이라 그

ᄉᆞ연을보니 낙양옥즁의 갓친ᄉᆞ의라 크게놀나 그글을 부인게드리고 옥으로가

낭ᄌᆞ를 구코져ᄒᆞ거ᄂᆞᆯ 부인왈아즉경선이 구지말나ᄒᆞ며 할미집의 시녀를보ᄂᆡ여

아라오라ᄒᆞ고 일변상셔부즁 노복을불너 슈말을무르니 노복이ᄌᆞ셰 고ᄒᆞᄂᆞᆫ지

라 부인이ᄃᆡ로왈 선이비록상셔의 아들이나 ᄂᆡ가양휵ᄒᆞ엿스ᄆᆡ ᄂᆡ주혼ᄒᆞᆫ일이

어ᄂᆞᆯ 샹셰쟝ᄆᆡ를 ᄃᆡ졉ᄒᆞᆯ것갓타면 날다려뭇지아니코 낙양원의게 긔별ᄒᆞ여 ᄋᆡ

ᄆᆡ이사ᄅᆞᆷ을 쥭이려ᄒᆞ니 ᄂᆡ친히 경셩의가 상셩를보아 듯지아니커든 황후ᄭᅴ알

외여 쳐치ᄒᆞ리라ᄒᆞ고 ᄒᆡᆼ장을차려 경셩으로가니라 이젹의김젼이 과거ᄒᆞ여낙

양원이되엿더니 리위공의말을 거역지못ᄒᆞ여 마ᄋᆞᆷ이 ᄌᆞ연비창ᄒᆞ나 마지못ᄒᆞ

여 ᄂᆡ아로드려가 좌긔ᄒᆞ고 낭ᄌᆞ를잡아올니니 낭ᄌᆡ옥면의 눈물을흘니고 약한

몸에큰칼쓰고 붓들녀드러오ᄆᆡ 김공이무르되 녜나흔멧치며 셩명은무어시며

어ᄃᆡ사ᄅᆞᆷ의 ᄌᆞ식인고 ᄌᆞ시알외라 낭ᄌᆡ졍신을 겨우차려고왈 아비ᄂᆞᆫ 김샹셔라

ᄒᆞ고 일홈은 슉향이오 나흔십오셰로소이다 부인이이말을듯고 눈물이여우ᄒᆞ

여왈 그아ᄒᆡ얼골을보니 우리슉향이와갓고 나히더욱갓트며 김샹셔의ᄯᆞᆯ이라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