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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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드른즉 무비인덕이라 도젹이교유에 열복ᄒᆞ여 스ᄉᆞ로ᄌᆈᄒᆞ고 물너가농업

을힘쓰니 ᄌᆞᄉᆞ친이슌ᄒᆡᆼᄒᆞ여 숀쇼장기를 잡아권농ᄒᆞ고 ᄇᆡᆨ셩을보ᄂᆞᆫᄃᆡ로 효졔

츙신지도를 교유ᄒᆞ니 일삭지ᄂᆡ의 형쥬지경이격양가를불너 즐기미이로측냥치

못ᄒᆞᆯ너라 이ᄯᆡ본부의셔 학ᄉᆞ를험디의보ᄂᆡ고 ᄉᆞ렴ᄒᆞ믈마지아니ᄒᆞ더니 이쇼식

을듯고 ᄃᆡ희ᄒᆞ여 쇼져를불너일오ᄃᆡ 당쵸형쥬쇼식을드르ᄆᆡ ᄂᆡ향보ᄂᆡ믈념녀ᄒᆞ

엿더니이졔드르ᄆᆡ 아ᄌᆞ부임ᄒᆞᆫ후로열읍이요쳔슌일(堯天舜日)이되다ᄒᆞ니 이졔

다른염녀업스니현부ᄂᆞᆫ슈이ᄒᆡᆼᄒᆞ여 아ᄌᆞ의울젹ᄒᆞᆫ심ᄉᆞ를위로ᄒᆞ라 쇼졔슈명ᄒᆞ고

즉시ᄒᆡᆼ니를 ᄎᆞ릴ᄉᆡ 졔젼을차려 할미분묘의 하즉ᄒᆞ려ᄒᆞ니 쳥방이ᄯᅡ라가 졔물

을다먹고 안거늘 쇼져그등을 어로만져왈 네비록즘ᄉᆡᆼ이나 ᄂᆡ너곳아니면 발셔

쥭엇스리니 은혜를무어스로 갑흐리요ᄒᆞ고 셕ᄉᆞ를ᄉᆡᆼ각ᄒᆞ여 슬푸믈졍치못ᄒᆞ더

니 쳥방이 흙을발노글거늘 ᄌᆞ셰보니 글ᄌᆞ를써스되 슬푸다인연이진ᄒᆞ니 나는

여긔셔 영리별ᄒᆞ나이다 ᄒᆞ엿거늘 부인이ᄃᆡ경ᄒᆞ여 경계왈 ᄂᆡ너로더부러 ᄒᆞᆫ가

지로 고쵸를격다가 ᄂᆡ이졔귀이되니 네은혜를 갑고져ᄒᆞ거늘 이졔리별을ᄒᆞ니

비회를뎡키어렵도다 그ᄀᆡ할미분묘를 가라치며 부인을도라보고 한쇼ᄅᆡ를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