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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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쥭이지아니한연고로 위공이게양으로옴겻더니 리션이 ᄌᆞ사로도임ᄒᆞ고 각읍의슌

ᄒᆡᆼᄒᆞ여 슈령의션불션을살펴 혹파직도ᄒᆞ고 혹승차도ᄒᆞ더니 김젼이졍ᄉᆞ명ᄇᆡᆨᄒᆞ

여ᄇᆡᆨ셩을무휼ᄒᆞ니 숑셩이흔ᄌᆞᄒᆞᄆᆡ 승직ᄒᆞ야 양양을ᄒᆞ이니 양양은형쥬버금이

라 위의장녀ᄒᆞ야 자ᄉᆞ와 다르지아니러라 일일은 김젼이ᄌᆞᄉᆞ를보고 도라오더

니 반야물가의 이르러한노옹이 바회우의누엇시ᄆᆡ 하리등이 잡아나려치죄ᄒᆞ

려ᄒᆞ거ᄂᆞᆯ ᄐᆡ슈보니 범인이아니라 하리를분부ᄒᆞ야 물니치고 나아가읍ᄒᆞ고 공

경ᄒᆞᆫᄃᆡ 그노옹이 본쳬아니커ᄂᆞᆯ ᄐᆡ슈─가장의혹ᄒᆞ야 ᄉᆡᆼ각ᄒᆞ되 ᄂᆡ벼살이놉고

삼쳔병마를 거나려시니 위의잇거ᄂᆞᆯ 심샹ᄒᆞᆫᄉᆞᄅᆞᆷ이면 감히만모치못ᄒᆞᆯ거시로ᄃᆡ

이러틋거만ᄒᆞ니 비샹ᄒᆞᆫᄉᆞᄅᆞᆷ이로다ᄒᆞ고 아모려나 죵말을보리라ᄒᆞ고 공슈ᄇᆡ례

ᄒᆞ니 노옹이 아른쳬아니ᄒᆞ고 한발을드러 ᄌᆞ긔다리우희언고 팔을베고쓰러지

거ᄂᆞᆯ ᄐᆡ슈더욱공경ᄒᆞ여 공슈시립ᄒᆞ니 노옹왈 네길이나갈ᄭᅥ시지 너다려졀ᄒᆞ

라드냐 공이공경ᄃᆡ왈 지나는ᄒᆡᆼᄀᆡᆨ이나 노인의ᄒᆡᆼᄉᆡᆨ을 공경ᄒᆞ여 졀ᄒᆞᆷ이니이다

네나를 공경ᄒᆞᆯ진ᄃᆡ 멀니셔졀ᄒᆞᆯᄇᆡ라 네ᄉᆞ회덕의 그만벼살을 어더ᄒᆞ엿다고 어

룬을능모ᄒᆞ여 잡말을ᄒᆞᄂᆞᆫ다 공이노ᄒᆞ여갈오ᄃᆡ 노인을공경ᄒᆞ거늘 도로혀 ᄉᆞ

회덕의 벼살ᄒᆞ엿다ᄒᆞ니 ᄂᆡ본ᄃᆡᄌᆞ녀업거늘 ᄉᆞ회가어이잇스리요 노인이ᄃᆡ소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