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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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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궐를 무르시니 판셔 아리오되 슈원이 유궐ᄒᆞ엿ᄂᆞ이다 샹이 즉시 류복으로 슈원부ᄉᆞ를 졔수ᄒᆞ시고 가라사ᄃᆡ 너의 신셰 고단ᄒᆞ고 가긍ᄒᆞ기로 외림을 주나니 즉시 도림ᄒᆞ야 ᄋᆡ민선졍ᄒᆞ라 ᄒᆞ시거ᄂᆞᆯ 신류복이 복디사ᄇᆡ 왈 소신이 하향쳔ᄉᆡᆼ으로 외임즁직을 감히 밧사와 감당치 못ᄒᆞᆯ가 하ᄂᆞ이다 상이 가라사ᄃᆡ 너의 용모를 보니 만고 령웅이라 이만 벼살을 자랑하리요 오ᄅᆡ지 아니하야 나의 고굉지신이 될 거시니 밧비 고향에 ᄂᆞ려가 죠션에 녕화를 뵈니고 슈원에 도임하야 민졍을 안찰ᄒᆞ라 ᄒᆞ시거ᄂᆞᆯ 부ᄉᆞ ᄒᆞ직ᄒᆞ고 녀관에 도라와 할미를 보고 치샤 왈 나ᄂᆞᆫ 할미 덕으로 ᄂᆡ 몸이 귀이 되엿쓰니 엇지 감ᄉᆞ치 아니ᄒᆞ리요 ᄒᆡᆼ장으로셔 월ᄌᆞ를 ᄂᆡ여쥬며 왈 이거시 ᄂᆡ 부인의 머리털이니 아직 일로써 졍셩을 표ᄒᆞ라 ᄒᆞ고 은헤ᄂᆞᆫ 후일에 만분지일이라도 갑플 거시ᄂᆞ ᄋᆞ직 약쇼ᄒᆞᆫ 표를 ᄒᆞ노라 할미 ᄉᆞ양왈 그만 일로 엇지 은혜라 ᄒᆞ리요 허물며 부인의 털을 엇지 가지리요 ᄒᆞ고 종시 밧지 아니ᄒᆞ거ᄂᆞᆯ 부ᄉᆞ 허일업셔 도로 ᄒᆡᆼ장에 너코 슈원져이를 불너 분부ᄒᆞ되 신연 ᄒᆞ인은 경상도 상주 번ᄐᆡᆨ으로 ᄃᆡ령ᄒᆞ라 ᄒᆞ고 즉시 속포랑을 ᄆᆡᆫ드러 홍ᄑᆡ품ᄃᆡ 계화쳥삼을 셤에 너셔 질방 거러지고 쥬인 할미를 리별ᄒᆞ고 상쥬 번가로 나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