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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십생구사 (대성서림, 1930).djvu/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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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셔모녀난 교자를타고 낭자난여러시비를거나려 쇄금교자를타고 자사나나사인교의안져발행하니 그위의찬난하더라 차시열읍슈령이자사의션문을보고거리거리영접하매 긔치난일광을가리오고 풍악쇼래난원근의진동하니 젼후에구경하난사람이뉘아니층찬하리오 각셜이ᄯᅢ리상셔부부운션과개ᄯᅩᆼ을생각하고마음을졍치못하여 눈물로셰월을보내고 가사를살피지아니하니 노복은다도망하고 할일업셔 일간쵸옥을정하고 지내니뉘라셔상셔인줄알니오 일일은쵼인이보하되 계림자사금능으로션문노코 내려온다하거날 상셔부부운션을생각하고왈 엇던사람은자식을나아 저러트시영화를보고 우리갓흔인생무삼죄로자식을생이별하고 십년이되도록생을모르니 사라무엇하리오 우리도찰아리죽음만갓지못하다하더라 각셜이ᄯᅢ자사행하여 여러날만에 금능의당두하엿난지라 이ᄯᅢ개ᄯᅩᆼ이압셔오다가 금능하인을불너왈 너의골에리상셔택이평안하시냐하니 대왈그택이십년젼에만득자를이별하고 눈물로셰월을보내시더니 슈년젼에어대로가계신지아지못하나이다한대 개ᄯᅩᆼ이이말을듯고졍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