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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양주봉전 한구001394.djvu/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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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을 밧친 후의 그날 밤을 지ᄂᆡᆫ이 긔 골졍을 비ᄒᆞᆯᄃᆡ 읍더라. 잇ᄯᆡ 황졔 ᄃᆡ연을 ᄇᆡ셜ᄒᆞ고 졔장을 불디 의논ᄒᆞᆯ셔 안평군으로 소왕을 봉ᄒᆞ고 쟝씨로 왕후을 봉ᄒᆞ고 승샹으로 상왕을 봉ᄒᆞ고 풍씨로 왕비을 봉ᄒᆞ고 국사을 보도다 ᄇᆡᆨ긔신이 알국이 왓연ᄒᆞ여 국ᄐᆡ 만만ᄒᆞ고 사방의 걱양가을 부루더라. 각셜 잇섀 후 장씨 완평군 조왕의게 엿자오ᄃᆡ 쳡니 젼알의 여람 ᄯᅡᆼᄭᅴ 장군ᄃᆡᆨ 부인 호씨의게 의ᄐᆡᆨᄒᆞ와 잇샵던니 호ᄊퟄ 알리 옥여로 만상쳥혼ᄒᆞ옵거날 날후 남난을 단ᄒᆞ와 츙젼하옵리로 거은 두을 갑지 못ᄒᆞ여쌰온니 읏지 망극 어ᄒᆞ올잇가. 원컨ᄃᆡ 조왕은 호씨와 셜졔을 모시다가 호씨은 빌당의 뫼시고셔 소졔은 왕의 후궁을 샴으옵심녀 젼말은 혜을 반분지할이나 갑풀가 ᄒᆞ옵고 ᄯᅩ 시비 겅낭은 숑양 시기 여분 거살의 져와 갓튼 ᄶᅣᆨ을 오더 ᄇᆡᆨ연ᄒᆡ로ᄒᆞ게 ᄒᆞ옵시면 원을 풀가 ᄒᆞ나니다 ᄒᆞ거날 죠왕 급피 고마올 갓초와 여람으로 보ᄂᆡ이라. 각셜 잇ᄯᆡ 호씨 장공자 ᄯᅥ난 후로 못ᄂᆡ 셤셤하 예기고 쥬야도라오기을 바라던 차의 황셩라인니 고마올 드리거날 호씨 히희ᄒᆞ야 가전을 다 거나리고 황셩으로 올나오난지라. 잇ᄯᆡ 왕후 쟝씨 급피 ᄂᆡ다라 호ᄊퟄ을 붓ᄯᅳᆯ고 못ᄂᆡ 반기더라. 멸당을 슈쇄ᄒᆞ고 호ᄊퟄ을 모시고셔 손져은 후궁을 봉ᄒᆞ시ᄒᆞ고 ᄯᅩ 시비 겅낭을 숑양 시기여 동셩문의 거ᄒᆞ난 김승상 ᄃᆡᆨ의 쳥혼ᄒᆞ야 김공자로 짝을 샴아 ᄇᆡᆨ연ᄒᆡ로 ᄒᆞ게 ᄒᆞ시니 하고 잇셔 왕후 쟝ᄊퟄ 후궁 셔ᄊퟄ을 뎌옥 샤랑ᄒᆞ샤 호씨 부인을 친부모 갓치 셩기더라. 각셜 잇셔 히연을 ᄇᆡ셜ᄒᆞ고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