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젹쟝을당ᄒᆞᆯᄌᆞ-업스니 엇지종묘사직을 보젼ᄒᆞ리오ᄒᆞ시나 좌우신하-다묵々무언이어늘 텬ᄌᆞ- ᄃᆡ셩통곡ᄒᆞ사갈아사ᄃᆡ 짐이박덕ᄒᆞ야 허다ᄒᆞᆫ장졸을허비ᄒᆞ고 루ᄇᆡᆨ년죵ᄉᆞ를 일됴에망케되니 엇지망극지 아니ᄒᆞ리오ᄒᆞ시더니젹진장졸이 물미듯들어와 한진을겹々이둘너싸고 일졔이소ᄅᆡ질너왈 한텬ᄌᆞᄂᆞᆫ ᄲᅡᆯ니황복ᄒᆞ야 무죄ᄒᆞᆫ장줄를 상ᄒᆡ오지말나 항북지아니ᄒᆞ면 뭇ᄶᅵ를것이니 독안에든쥐 어ᄃᆡ로가리오 ᄯᅥ드ᄂᆞᆫ소ᄅᆡ 텬지진동ᄒᆞᄂᆞᆫ지라 한진즁에셔ᄂᆞᆫ 곡셩이낭ᄌᆞᄒᆞ야 참아들을슈업ᄂᆞᆫ지라 텬ᄌᆞ-창황즁 근신으로더부러이일을엇지ᄒᆞ면 조흘고ᄒᆞ며계교를무른ᄃᆡ 문신등을다갈오ᄃᆡ 항셔를보ᄂᆡᄌᆞᄒᆞ고 무신들은안직잠간 기다려보ᄌᆞᄒᆞ야 의론이분々ᄒᆞᆯᄯᅡ름이어늘 텬ᄌᆞ-더욱 망극ᄒᆞ야ᄒᆞ시더니 젼참졍최졍열이 츌반쥬왈 신이어졔밤에 텬긔를 살피오니 폐하의쥬셩이광ᄎᆡ나고 젹장의주셩이암흑ᄒᆞ오니 명일오시말되오면 반다시됴흔일이 잇슬가ᄒᆞ오니 복원폐하ᄂᆞᆫ 과히렴여마르소셔ᄒᆞ거ᄂᆞᆯ상이들으시고 반신반희ᄒᆞ야 유예미결ᄒᆞ시더니 보졍은연ᄒᆞ야 싸홈을도々며 군ᄉᆞ를호령ᄒᆞ야 무슈질욕ᄒᆞ며 더옥에워싸기를 철롱갓치ᄒᆞ고 급히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