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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유충렬전 (완흥사서포, 1912).djvu/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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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원슈왈이게강낭자안이 온닛가강낭자사라왓난이다승 상이 말을 듯더니 졍신이 아득ᄒᆞ야 천지가캄캄ᄒᆞᆫ지라원 슈이별ᄒᆞᆯ ᄯᆡ셔로주던신포를 ᄂᆡ여노코상고ᄒᆞ니일호도의 심이 업난지라 승상이 낭자의 목을 안고 궁글며 왈ᄂᆡ ᄯᅡᆯ경화 야청슈의 죽엇다더니 혼ᄇᆡᆨ이 사라왓냐 ᄭᅮᆷ이 냐ᄉᆡᆼ시냐 너의 낭군유츙여링 와 ᄡᅳ니 소식듯고 차자옷냐 우리 집이 쏘오되 여양유쳥 푸린가지빈터만나마 ᄡᅳ니 실푼마ᄋᆞᄋᆞᆷ엇지 다진 졍ᄒᆞ리원슈낭자를 보고ᄒᆞ난말이 며 셰졍담을 엇지다기 로ᄒᆞᆯ가이 ᄯᆡ장부인이 ᄂᆡ동원의 잇다가이기별을 듯고 급피 나와 보니 낭자부지예로 문안ᄒᆞ고 살아난말삼을 자상이 ᄒᆞ니 장부인이 손을 잡고 오라셰상ᄉᆞᄅᆞᆷ이 고상이 만타ᄒᆞ나우 리고 녹난듯원슈동원의 놉피안져관비를 자바드려수죄왈 너를 죽일거시로 ᄃᆡ너갓탄천시년이 ᄉᆞᄅᆞᆷ을 아라 볼손야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