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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유충렬전 (완흥사서포, 1912).djvu/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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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니 부인의일신은무량ᄒᆞ나 다만흉즁의 ᄆᆡ친ᄒᆞᆫ이 종시 ᄯᅥ 나지 안이ᄒᆞ야 셰월을 보ᄂᆡ더라 회사졍의 ᄒᆡᆼ봉ᄃᆡ인ᄒᆞ고 옥문관의 적거노ᄌᆡ상ᄒᆞ다 각셜 이 ᄯᆡ의츙열은 모친을 일코 물의 ᄲᆞ져살질리 입셔 ᄯᅥ니 문득 두발리앗커늘 자서이보고 살피여보니 물속의 큰바우 라그우의 올나안자 ᄒᆞ날를우러 어미를찻더니 간ᄃᆡ업고 사면을 도라보니 청산언은 ᄒᆞ고 다만 들이난이물ᄉᆡ소ᄅᆡ ᄲᅮᆫ이로다 강쳔의 낭자ᄒᆞᆫ원성이소ᄅᆡ 삼경의실피우니 츙열 이총곡ᄒᆞ며 셧더니 잇 ᄯᆡ의남경장사더리 ᄌᆡ물을만이실코 북견으로 ᄯᅥ나갈제 회수의ᄇᆡ를 노와범 즁유나러가더니 체량ᄒᆞᆫ 우름소ᄅᆡ 풍편의들이거늘 서인등이고이ᄒᆞ야ᄇᆡ를 밧비저어 우난곳슬 차자가니 과연일동자물의셔 실피울 거늘 급피건져주즁의 노코 연고를무른직ᄒᆡ상의셔수적을 만나 어미를일코우난이다 션인등이 비감하여물가의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