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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읍혈록(泣血錄).pd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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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人猶未易得,而但畏世人之譏議,不敢言忠、言功。目前則如愚以度,故如彼韓鍮之恠漢,猶滌其罪名,此乃一時不得已之事,非百世不易之義理也。在我後王,外祖諡號改以忠字。』當然 之敎,不啻丁寧,且是嘉順宮之所覩記者也。先王今雖不在,吾何忍一毫虛言哉! 聖意如是也,故編摩奏藁,劬力十年,親製序文,以示後人,欲褒揚外祖之忠、功,當時親近之臣,孰有不知者? 猶患某年事之未盡暴白,手次年譜,於其壬午五月十三日事,書其時刻,且以『三都監、都提調,盡忠竭力於初終葬禮』書以識之。又以文集之不載壬午袖箚,有所下詢,則舍弟輩以『旣入於洗草中,故不敢擧』爲對,則先王屢敎以勿刪,而未久,當禍變,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