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이한림전 한구009230.djvu/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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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야잇다가 아모ᄯᆡ라도 셔로보기ᄅᆞᆯ 원ᄒᆞᆫ노라ᄒᆞ신니 류씨모부인을 붓들고 위로 왈 모친님은 초부ᄅᆞᆯ 염여마르시고 쳔금갓ᄐᆞᆫ 귀쳬ᄅᆞᆯ 안보ᄒᆞ옵소셔 흔ᄒᆡ셔광쥬가엿니온지오날 셔로 이별ᄒᆞ고 각〻ᄇᆡ소로 가오면 더진 다시 혼ᄌᆞ잇셔 소식알 ᄇᆡ 업슬 ᄲᅮᆫ더러 모쳔님의 만일 제상을 바라시다 ᄒᆞ오면 소부ᄂᆞᆫ누■ᄅᆞᆯ 밋고 목슘을 보젼ᄒᆞ릿가구원쳥ᄃᆡ가 머다ᄒᆞ여도 쥭ᄉᆞ와 ᄯᆞᆯ을거기니 모친님도 부ᄃᆡ 부즁ᄒᆞ옵소셔 이 어린거슬 ᄉᆡᆼ각ᄒᆞ와 평안이 보즁ᄒᆞ옵다가 쳔덕으로 셔로만나옵기ᄇᆞᄅᆡᄋᆞᆸ나이다ᄒᆞ고 치만ᄅᆞᆯᄌᆞ바 눈물을 쓰스며 하직ᄒᆞ니 그졍상을 ᄎᆞ마 보지못ᄒᆞᆯ네라 금부도ᄉᆞ 죄인을 ᄌᆡ촉ᄒᆞ야 한씨분인은 졀토로가고 류씨ᄂᆞᆫ 아기를 시비향으게 업피고 경상도 흥ᄒᆡ로 갈ᄉᆡ지ᄂᆞᆫ로관의도부붓치며 여러날만의 실영관의 도불치로마관문 밧기 안ᄌᆞ더니 ᄒᆞᆫ의십셔ᄂᆞ된 소년이 압ᄑᆡ와 졀ᄒᆞ고 울거ᄂᆞᆯ 류씨익지못ᄒᆞ야문 왈 엇더ᄒᆞᆫ 션ᄇᆡ관ᄃᆡ 날갓ᄐᆞᆫ 구ᄎᆞᄒᆞᆫ ᄉᆞᄅᆞᆷ을 뇨에ᄇᆡᄒᆞ의 익지못ᄒᆞ리로소이다 ᄒᆞᆫᄃᆡ 그 소연이 울기을 근치고 왈 게일이아이로소이다 류씨 듯고 ᄃᆡ경질ᄉᆡᆨ 왈 네가 게얼이야 너를 칠셰예 셔로 ᄯᅥ나더니 부모님은 어ᄃᆡ게시며 너ᄂᆞᆫ 어ᄃᆡ셔 져리 장졍ᄒᆞ엿나냐 붓들고 왈 밤의나ᄂᆞ지나 장탄슈심을 오다가 ᄯᅩ 너를 보니 졀운ᄆᆞᄋᆞᆷ 층 양업다ᄒᆞ며 무슈히 홍곡ᄒᆞ니 그고를 ᄉᆞᄅᆞᆷ들이 보고 노소업시 다 슬퍼ᄒᆞ더라 계아니엿ᄌᆞ오ᄃᆡ 부모님은 난즁의 구물ᄒᆞ고 소제ᄂᆞᆫ 비부흥남이 엽고 강원도 양〻 남면운게실 박졍승지ᄃᆡᆨ의 가슈 양ᄌᆞ되야 십연을 잇다가 박승지상ᄉᆞᆷ지고 슈양모ᄲᅮᆫ게지며 소저 나의이십의 되오ᄆᆡ 고향소식이나 알여ᄒᆞ고 안동을 와ᄎᆞᄌᆞ오니 촌즁의 터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