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이한림전 한구009230.djv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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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과연 부인이라 놀나 문왈 부인이 엇더ᄒᆞᆫ 일노 평ᄉᆡᆼ 몽외지ᄉᆞᄅᆞᆯ ᄒᆞ시니 무ᄉᆞᆷ 일이온잇가 이 소ᄅᆡᄅᆞᆯ 나즉이 ᄒᆞ야 왈 긔이ᄒᆞᆫ 일이 잇ᄉᆞᆸ기로 쳡이 시비로 부릴 ᄉᆞ정 못 되오ᄆᆡ 나왓ᄉᆞ오니 쳡의 말ᄉᆞᆷ을 듯습지 아니ᄒᆞ오시면 쳡은 이 안즌 ᄌᆞ리예 이지 아니ᄒᆞ올 거시니 집피 ᄉᆡᆼ각ᄒᆞ우소셔 판셔 부인을 붓들고 가로ᄃᆡ 말ᄉᆞᆷ을 통ᄒᆞ소서 몸이 맛도록 시ᄒᆡᆼᄒᆞ오리다 ᄒᆞ시거ᄂᆞᆯ 부인 왈 실시를 말으시고 영화각을 가시면 ᄂᆡ두의 가즁 빗달날 일이엇ᄉᆞ오니 밧비 가ᄉᆞ이다 ᄒᆞ시고 옷슬 잇글거ᄂᆞᆯ 판셔 ᄉᆡᆼ각ᄒᆞ신되 젼일 신방츌입을 권ᄒᆞ난 거ᄉᆞᆯ 듯지 아니ᄒᆞᆫ 일이 잇스ᄆᆡ 이러 ᄐᆞᆺᄒᆞ시ᄂᆞᆫ가 ᄒᆞ야 ᄂᆡ일도 밤이 잇ᄉᆞ오니 그리 아옵소셔 부인은 몽ᄉᆞᄅᆞᆯ 말ᄒᆞ면 ᄒᆡᆼ혀 누셜되야 영긔 없슬가 져어ᄒᆞ야 몽ᄉᆞᄂᆞᆫ 토설치 못 ᄒᆞ고 가기만 ᄌᆡ촉ᄒᆞ니 판셔 ᄆᆞᄋᆞᆷ의 고이ᄒᆞᆫ 쥴 아되 ᄉᆡᆼ각ᄒᆞᆫ즉 셰상 부지간의 졍의ᄂᆞᆫ 상하가 다르지 아니ᄒᆞ거ᄂᆞᆯ ᄂᆡ가장을 남을 막길 ᄉᆞ름이 업마ᄂᆞᆫ 부인은 후만 ᄉᆡᆼ각ᄒᆞ시고 이ᄃᆡ지 강권ᄒᆞ시니 그 정셩이 지극ᄒᆞᆷ을 하례ᄒᆞ여 왈 부인 원ᄃᆡ로 가ᄉᆞ이다 ᄒᆞ시고 함긔 영화각의 가니 신인이 ᄌᆞ을 들어 ᄭᆡ지 못 ᄒᆞ엿거ᄂᆞᆯ 부인이 판셔긔 비러 방의 들게 ᄒᆞ시고 졍당의 도라와 ᄒᆡᆼ혀 허송ᄒᆞᆯ가 념여ᄒᆞ다가 호련 잠을 드니 공즁이셔 웨ᄂᆞᆫ 소ᄅᆡ 나거ᄂᆞᆯ 창을 열고 남쳔을 바ᄅᆞ보니 ᄒᆞᆫ동ᄒᆞ 머리예 벽연화를 ᄭᅩᆺ고 부인 아명을 불너 왈 너의 시조부 ᄉᆡᆼ시예 지졍벼ᄉᆞᆯ노 드러가서잔안ᄃᆡ가두집맛칠ᄃᆡ예 무죄ᄒᆞᆫ ᄉᆞᄅᆞᆷ도 ᄊᆞ이여 쥭어쓰ᄆᆡ 그 일화 지금ᄭᅡ지 잇셔 류항의지여 졀손케 ᄒᆞ엿ᄯᅥ니 네 졍셩이 쳔궁의 ᄉᆞ못츤고로 불상의 넉이사 남ᄌᆞ을 졈지ᄒᆞ야 후ᄉᆞ을 잇게 ᄒᆞ시니라 ᄒᆞ시고 그룸을 헷치고 쳥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