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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한림전 한구009230.djvu/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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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슈괴ᄒᆞᆷ을 부타ᄒᆞ여거ᄂᆞᆯ ᄃᆡ졔ᅙᅡᆨ이 드러가 류부인긔 젼ᄒᆞ고 황판셔ᄃᆡᄒᆡᆼ온 말ᄉᆞᆷᄒᆞ니 부인이 ᄃᆡ경 왈 ᄃᆡ졔학게옵셔 그ᄃᆡᆨ슈은을 입ᄉᆞ오며 쳡을 그ᄃᆡᆨ ᄉᆞᄅᆞᆷ이 모로리 업ᄉᆞ오니 엇지ᄂᆡ외를 ᄎᆞ리〻요ᄒᆞ고 쳔증을 쳥ᄒᆞ고 남ᄆᆡ지ᄋᆡ로 졍고져ᄒᆞ옵ᄂᆞ이다ᄒᆞ〻 쳥ᄒᆞ야 셔로 볼ᄉᆡ 쳥증이 황공ᄒᆞ야 부친이 못오심을 엿ᄌᆞᆸ고 ᄉᆞ죄ᄎᆞ로 말ᄉᆞᆷᄒᆞᆫᄃᆡ 류부인 왈 그ᄃᆡ쳔슈요 그ᄯᆡ에 바로 ᄂᆡ려와 모친님을 만나 뫼와사오니 그ᄯᅩᄒᆞᆫ 은혜요 엇지 불안ᄒᆞᆷ이 잇ᄉᆞ오릿가 못ᄂᆡ 반기시며 남ᄆᆡ로 ᄉᆡᆼ각ᄒᆞ옵쇼져ᄒᆞ〻 판셔긔셔간붕쳐 부친으로 존ᄃᆡᄒᆞ시거ᄂᆞᆯ 쳔증이 삼일유ᄒᆞ야 본가로 나러가니 필셔ᄃᆡ회ᄒᆞ여 연고ᄅᆞᆯ 뭇ᄌᆞᆸ거ᄂᆞᆯ 젼후슈말을 다ᄒᆞ며 남ᄆᆡ지의를 졍ᄒᆞ〻온 말ᄉᆞᆷ을 엿ᄌᆞ온ᄃᆡ 판셔 도로혀뉘우쳐ᄒᆞ시며 류부인 편지ᄉᆞ연의 가홍쵼노구집으로 공궤ᄒᆞᆫ양식ᄃᆡ로 황죠일ᄇᆡᆨ셕쳬급ᄒᆞ시니 노구ᄇᆡᆨᄇᆡᄉᆞ레ᄒᆞ고가■라 이쳔의 졍증목ᄉᆞ쇼니 민이ᄃᆡ졔학의 친찰을 보고 긔록ᄒᆞᆫᄃᆡ로 노구를 ᄎᆞᄌᆞ쥬니 노구■■■■■■■■ᄒᆞ야 은혜를 츅슈ᄒᆞ더라 ᄯᅩ 젼ᄅᆞ도 나쥬목ᄉᆞ를 이직ᄒᆞ니 류부인이 더옥질겨 왈 십칠연고장이 일장츈몽갓ᄯᅩ다 인졔 쥭다 여한일 업스리로다 ᄒᆞ시고 ᄃᆡ졔학긔 엿ᄌᆞ오ᄃᆡ 셰상의 부〻ᄂᆞᆫ이 셩지합으로 죠밀ᄒᆞ몸이 잇셔부〻지졍이 즁ᄒᆞ옵거ᄂᆞᆯ 우리부〻ᄂᆞᆫ 만난지 불과 일연이 못ᄒᆞ야 오얏들의퍼여짐갓치 장근ᄉᆞ연이 요나ᄒᆡ ᄉᆞ십이 넘어ᄂᆞᆫ지라 약몽셰상으로 고상ᄒᆞ야 넘게ᄉᆞ오니 벼ᄉᆞᆯ을 가라 한가ᄒᆞᆫ 몸이 되야 부〻의 졍을 알고져ᄒᆞ옵ᄂᆞ이다ᄒᆞ거ᄂᆞᆯ 졔학 왈 북당이 게시고 ᄌᆞ식이미거ᄒᆞ기로안즉 툇치못ᄒᆞ거니와 엇지 부인인들 모로릿가 셔로 은ᄋᆡᄒᆞᄂᆞᆫ졍이 비ᄒᆞᆯ ᄯᆡ 업더라 아ᄃᆞᆯ 환츈이 나희 이십졔라 문학계슐이 당ᄒᆞ리 업더라 각셜 경슐여츈의 하림부〻구몰ᄒᆞ시거ᄂᆞᆯ 졔학부〻ᄋᆡ 통ᄒᆞ지며 각죠의 부고ᄒᆞ신ᄃᆡ 도승지입게ᄒᆞ여 쥬달ᄒᆞ거ᄂᆞᆯ 졘들으지〻 ᄃᆡ경ᄒᆞ시ᄉᆞ 그졀ᄒᆡᆼ을 몬미층찬ᄒᆞ시〻 각말의하고ᄒᆞ시되 쵸종ᄌᆞᆼᄉᆞ를 극진의 거ᄒᆡᆼᄒᆞ라ᄒᆞ시〻 젼문일만양과 ᄃᆡ동미오ᄇᆡ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