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14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러야지 만일아니드르면 우리손에목숨을 보젼치못ᄒᆞᆯ거시오 ᄯᅩᄃᆡᆨ을보와ᄒᆞ니우리 총즁에년셰가졔일만으니 우리즁에영좌을 삼으리라ᄒᆞ고 일변ᄭᅳ러다상좌에안치고 여러놈들이 영좌님영좌님ᄒᆞ며 쥬효을갓초와다드리며 두목으로ᄃᆡ졉이분명하더라 이ᄯᆡ영좌님이라ᄒᆞᄂᆞᆫ사람은 그놈덜위협에못이긔여 감히실타말도못ᄒᆞ고잇스나 아모조록몸만ᄲᆡ쳐갈마음이라 엇지그놈들에술ᄒᆞᆫ잔인덜먹고시부리오 ᄃᆡ져이사람은 누군고ᄒᆞ니뎡상셔집 신임ᄒᆞᄂᆞᆫ노창두인ᄃᆡ 셩명은리츈보라위인이 본ᄃᆡ츙직ᄒᆞ기로 상셔가절강으로갈ᄯᆡ 다리고갓더니 불ᄒᆡᆼ이상셔병환이 위중ᄒᆞᆫ지라 츈보가쥬야로 졍셩을다ᄒᆞ여시탕을ᄒᆞ다가 필경은구완치못ᄒᆞ고 세상을버리시ᄂᆞᆫ지라 츈보가홀노ᄋᆡ통망극ᄒᆞ여 상셔에시신을거두어 졍ᄒᆞᆫᄯᅡ의빈쇼ᄒᆞ고 경셩본ᄐᆡᆨ으로 급히올너오ᄂᆞᆫ길에 ᄇᆡ을타고속히온다ᄂᆞᆫ거시 모로고슈젹에ᄇᆡ에 올너셔오다가 여러도젹놈에게 이곤경을당ᄒᆞᄂᆞᆫ터이라 진소위졀에간ᄉᆡᆨ씨모양이되여 말ᄒᆞᆫ마ᄃᆡ못ᄒᆞ고 그놈들ᄒᆞᄂᆞᆫ굿만보고잇더니 이윽고도젹놈즁에외양이 흉악영특ᄒᆞᆫ놈ᄒᆞ나이 션창안의졍신을일코 누은부인을잡어ᄂᆡ다노코 영좌리츈보더러 ᄒᆞᄂᆞᆫ말이소젹이 중년샹쳐을ᄒᆞ고 아즉취쳐치못ᄒᆞ엿더니 오날이기집을보니 년치가샹졍ᄒᆞᆫ지라 쇼젹이안ᄒᆡ을ᄉᆞᆷ고ᄌᆞᄒᆞ오니 영좌님게셔던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