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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젹당(水賊黨)이 다러드러ᄇᆡ에실을 물화을몰슈이탈취ᄒᆞ더라 이ᄯᆡ쥬즁에잇ᄂᆞᆫ 양씨부인모녀에 혼ᄇᆡᆨ이엇지온젼ᄒᆞ리오 졍신을일코잇슬즈음에 슈젹ᄒᆞᆫ놈이 양씨부인에 요도ᄒᆞᆫᄌᆞᄉᆡᆨ을달빗에보더니 졔작담ᄒᆞ고ᄭᅳ러가거날 이ᄯᆡ슈졍이ᄂᆞᆫ 유모겻을의지ᄒᆞ여 ᄯᅥᆯ고만안져다가 도젹이그모친을 잡어감을보고 소ᄅᆡ을질너통곡ᄒᆞ며 달녀드러그모친에 옷ᄌᆞ락을붓잡으랴ᄒᆞ니 도적이슈졍을 발길노ᄎᆞ던지ᄂᆞ지라 ᄉᆞᄂᆡ도안인 십셰여아가그모양을당ᄒᆞ니 엇지졍신을ᄎᆞ리리오 그놈에발길에ᄎᆡ여 너머가ᄂᆞᆫ바람에 갓치안졋던유모와 ᄒᆞᆫᄃᆡ엄부러져션창밋츠로 쓸여드러갓더라 도젹놈은ᄌᆡ물과 양씨부인을탈취ᄒᆞ여 졔ᄇᆡ에싯고살갓치가더라 이ᄯᆡ양씨부인이 그모양을당ᄒᆞ니 졍신업ᄂᆞᆫ즁이라도 엇지살마음이잇스리오 물에라도당쟝ᄲᅡ져쥭고십건만 그놈덜이좌우로 붓잡고안ᄌᆞᄂᆞᆫ지라 일신을마음ᄃᆡ로 운동치못ᄒᆞ니 엇지쥭기나ᄒᆞ리오 이모양으로밤을ᄉᆡ워가다가 날이발그ᄆᆡ 그놈들이그제ᄂᆞᆫᄇᆡ을 어느곳에ᄃᆡ이고 탈취ᄒᆡ온ᄌᆡ물을 각기분파을ᄒᆞᄂᆞᆫᄃᆡ 그즁에ᄒᆞᆫᄉᆞ람은 쥬ᄂᆞᆫᄌᆡ물도 가지기실타ᄒᆞ고 시름업시ᄒᆞᆫ편구셕에가 인졔ᄂᆞᆫ우리와동무가되여스니 목셰가ᄂᆞᆫᄌᆡ물을 웨실타ᄒᆞ시오 ᄃᆡᆨ이아모리실여도 지금와셔ᄂᆞᆫ우리말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