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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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ᄉᆞ은ᄒᆞ고 초방의나아가니 공쥬의쳔염ᄇᆡᆨᄐᆡ ᄉᆞᄅᆞᆷ의눈을 현혹케ᄒᆞᄂᆞᆫ지라 장휘심즁의암희ᄒᆞ며 ᄉᆞᆷ일을지ᄂᆡᆫ후 쟝휘공쥬를다리고 긔쥬로나려갈ᄉᆡ 홍상시녀는 쌍쌍이버려셔고 이원풍악은 융융ᄒᆞ야구소에 ᄉᆞ못더라 긔쥬의이르러 ᄐᆡ부인게납폐 ᄒᆡᆼ례ᄒᆞ고ᄉᆞ묘의 ᄇᆡ알ᄒᆞᆫ후 침소로도라가더라 이ᄂᆞᆯ일모후 쟝휘뎡후침소에나아가니 뎡휘마ᄌᆞ좌졍후 ᄒᆞᆷ소왈군휘공쥬를 마ᄌᆞ쵸방부귀를 누리시니 ᄌᆞ미엇더ᄒᆞ신잇가 셔로이쳐럼 담소ᄒᆞᆯ즈음에 원부인이 공쥬로더부러 이르거ᄂᆞᆯ 뎡휘이러마ᄌᆞ좌졍후 뎡휘소왈 옥ᄌᆔ궁금에 존즁ᄒᆞ신몸으로 누지에욕림ᄒᆞ시니 자못불안ᄒᆞ도소이다 공쥬손ᄉᆞ왈 쳡은졸ᄒᆞᆫᄉᆞᄅᆞᆷ이라 황명으로이에 이르엇스니 일심고락이 군ᄌᆞ와원비부인게 달녓스니 엇지편치아니ᄒᆞ리오 쳡이궁즁에잇슬ᄯᆡ 뎡후에ᄌᆡ덕을 ᄉᆞ모ᄒᆞ더니 금일에ᄒᆞᆫ가지로 군ᄌᆞ를셤길쥴 엇지ᄯᅳᆺᄒᆞ엿스리오 뎡휘ᄯᅩᄒᆞᆫ 손ᄉᆞᄒᆞ더라 이럿틋ᄉᆞᆷ부인이 담화ᄒᆞ다가 야심후각각허여져 쳐소로가니라

ᄎᆞ셜이ᄯᆡᄂᆞᆫ 삼츈가졀이라 뎡휘시비들을다리고 후원에올나 츈경을구경ᄒᆞᆯᄉᆡ 부용각의이르니 쟝후의총희영츈이 부용각연못가에거러안ᄌᆞ 발을물의담으고 무릅우의단금을언져 곡조를희롱ᄒᆞ며 뎡후를보고조금도 긔거가업ᄂᆞᆫ지라 뎡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