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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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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만가달왕이 반ᄒᆞ야대병을 거ᄂᆞ리고물미듯 남관ᄇᆡᆨ리ᄯᅳᆯ에 가득히드러오며소과의 노략이ᄌᆞ심ᄒᆞ고 황셩을범ᄒᆞ랴ᄒᆞ오니 밧비군병을조발ᄒᆞ야 방비ᄒᆞᄋᆞᆸ소셔ᄒᆞ얏거ᄂᆞᆯ 텬ᄌᆞ보시고 대경질ᄉᆡᆨᄒᆞ샤 즉시만조를모와 의론ᄒᆡᄀᆞᆯᄋᆞ샤ᄃᆡ 북젹을 평ᄒᆞ지못ᄒᆞ고 ᄯᅩ남젹이이럿틋 강셩ᄒᆞ야급ᄒᆞᆷ이 시각의잇스니 엇지ᄒᆞ면조흘고졔신이 다묵묵부답이여ᄂᆞᆯ 텬ᄌᆡ탄식왈 뎡슈졍이비록녀ᄌᆞ나 진츙갈력ᄒᆞ야 국가를돕더니 불ᄒᆡᆼ이만이북변의 츌젼ᄒᆞ야아즉 도라오지아니ᄒᆞ고 ᄯᅩ이런변이잇스니 이ᄂᆞᆫ하ᄂᆞᆯ이 나를망케ᄒᆞᆷ이로다ᄒᆞ며 일변병부상셔 ᄆᆡᆼ동현으로ᄒᆞ야금 군ᄉᆞ를조발ᄒᆞ라ᄒᆞ시고 친히군ᄉᆞ를거ᄂᆞ려 친졍ᄒᆞ실ᄉᆡ 군ᄉᆞ이십만이오 장수ᄇᆡᆨ여원이라 이ᄯᅢ거긔장군 양셩초가 원문밧게복디쥬왈 소신이비록 ᄌᆡ조업스나 이ᄯᅢ를당ᄒᆞ야 신ᄌᆞ도리의 엇지좌이대ᄉᆞ를 ᄒᆞ오릿가소신으로 션봉을쥬시면 ᄒᆞᆫ번나가셔 도젹을막고자ᄒᆞᄂᆞ이다 상이대희ᄒᆞ샤 즉시양셩쵸로 션봉을ᄉᆞᆷ고ᄆᆡᆼ동현으로 대장을ᄉᆞᆷ고 상이스ᄉᆞ로 후군이되여 ᄒᆡᆼ군을ᄌᆡ촉ᄒᆞ니 긔치창검은일월을가리고 고각함셩은 산쳔이움작이더라 여러ᄂᆞᆯ만에 양셩ᄯᅡ의다다르니 젹진이발셔 쳐드러오ᄂᆞᆫᄃᆡ 의긔양양ᄒᆞ고 호령이엄슉ᄒᆞ야 긔치창검은 팔봉산쵸목이움작이고 투구와갑쥬의 황홀ᄒᆞᆫ빗은 일광을쏘이ᄂᆞᆫ듯ᄒᆞ며 납합소ᄅᆡᄂ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