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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정진사전 권2 (한구000037).djvu/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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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ᄒᆞ며 왈 늬 구석은 늬지로 쥭어건만도 금격은 넌죄 초쥭어난야ᄒᆞ며 최슌은 분명 ᄉᆞᆯ아실거시라 잇때 최슌이 ᄉᆞᆷ다가 지여 보니 ᄉᆞ람이 노다 소동ᄒᆞ서 돌쳘익ᄂᆞᆫ거서 구셩만 넉겨 되뇌시니 일지 달여드러 리밋틀 벽역 갓치 때려 왈 잇들들은 ᄉᆞᄉᆞᆯ나야 하서 최슌이 기쳘ᄒᆞ며 울거늘 최시 쳐것을 알고 별당을 드러가 남금셕을 붓들고 나가 쳐 왈 너도 늬손ᄋᆡ 쥭은 부잉 일로다 ᄒᆞ며 눈물이 비오ᄂᆞᆫ ᄃᆞᆺ 초시 곽시 울며 최시을 위로 왈 부인은 그른 말ᄉᆞᆷ 마루그겨 이거시다 이집 가문인 그후히시면 이 ᄌᆞᆷ서ᄋᆡᆷ회을 엇지 면ᄒᆞ릿가 최시 왈 그러ᄒᆞ오면 나물 성ᄒᆞᆫ거듯이 ᄀᆡ면ᄋᆡ 쥭어니 그서시 원통ᄒᆞ오니다 ᄒᆞ더라 잇때ᄋᆡ 엇더ᄒᆞᆫ 여승이 동영물ᄒᆞ다가 로영을 보고 무러왈 부인은 엇진 면고술 일은 졍경을 당ᄒᆞ엿난잇가 곽시 답 왈 가문이 무슨ᄒᆡᆼ ᄒᆞ놔 무죄ᄒᆞ서시 ᄋᆡᆨ화가 밋쳣도다 ᄒᆞ니 여승이 왈 조승이 간 밤ᄋᆡ 일능 물어더니 최벽 ᄉᆞᆫ실영이 헐능초여 환역초ᄀᆡ을 쥬어 왈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