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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정진사전 권2 (한구000037).djvu/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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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니 만일 종용ᄒᆞ던 내일 조공 일러 두오 일직 그기ᄉᆡᆼ이 우셔 왈 너 말을 무어나 ᄒᆞ란 말고 일지 외연이 이려 왈 다른 말ᄉᆞᆷ 말으시고 일지라 ᄒᆞᄂᆞᆫ 기ᄉᆡᆼ이 무고이 갓쳔다고 만일 너쥬을 소셔지 왈 덕운을 소나나ᄉᆞ이다ᄒᆞ니 그ᄉᆡᄉᆡᆼ이 갓ᄌᆞᆫᄒᆞ야 답도 바리고 가던니 그 날 밤ᄋᆡ 기ᄉᆡᆼ이 젼판셔울 뫼시고 히종하다가 말ᄉᆞᆷ 졍판셔가 읍ᄉᆞ을 무른 듸 기ᄉᆡᆼ이 다른 말은 안호련이 일지 하던 말을 ᄉᆡᆼ각을 여그 졍지을 ᄃᆡ강셜화ᄒᆞ니 젼판셔 그 말을 듯고 의심ᄒᆞ야 즉각 문ᄀᆞᄒᆞ되 욱죄인 일지을 압송ᄒᆞ라 ᄒᆞ니 일지 드러와 현 알ᄒᆞ서 ᄂᆞᆯᄌᆞ시 보니 과연 일지 모양 분명 ᄒᆞ서ᄂᆞᆫ 판셔 심ᄂᆡ ᄃᆡ경ᄒᆞ야 좌우을 물니칠 우러 왈 엇지 여ᄀᆡ와 이시며 무ᄉᆞᆷ 죄로 옥슈가 ᄃᆡ야난요 일지 울며 왈 ᄃᆡ감님 윌노ᄋᆡ 평안이 회울ᄒᆞ오신닛가 ᄒᆞ며 왈 소여가 이지경 되야ᄉᆞ오니 엇지 기망ᄒᆞ오릿가 ᄃᆡ감님 ᄉᆞᄒᆡᆼᄒᆞ신 후로 집안니 식그로 온 이리 좀ᄃᆞᄒᆞᄉᆡ 소연 난각열도 심ᄒᆞ며 ᄉᆞᆸ더니 인고ᄋ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