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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정진사전 권2 (한구000037).djvu/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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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말외라 ᄒᆞ니 비ᄌᆞ로옥이 엿ᄌᆞ오되 일은 다름 아니 오니다 금번 활ᄂᆞᆫ은 다 일지난 ᄌᆞᄋᆡ 소위로소이다 긴ᄂᆡ 밤 ᄋᆡᆨ시을 무다니 모함ᄒᆞ와 진산님을 소기며 ᄂᆡ치기 ᄒᆞ옥고 금셕왁 이간ᄃᆡ 업사오얘 져근 방ᄋᆡᆨ 시ᄂᆞᆫ 한ᄂᆞᆯ 밤ᄋᆡ 져문 밧ᄀᆡ 슈송ᄒᆞᆫ 광ᄃᆡ 노름 시ᄌᆞᆨᄒᆞ니 그서ᄉᆞᆯ 피ᄒᆞ야 나가신 후 소식이 업ᄉᆞ오니 그거시 다 일지 낭낭ᄌᆞᄋᆡ 소위로소니다 ᄒᆞ니 판셔 듯고 분기 츙천할 차ᄋᆡ 명벌이 또 엿쥬오되 그 분 아니 오니다 이 압ᄑᆡ 원쳘이 나ᄒᆞ난 놈이 잇ᄉᆞᆼ나 일지을 부동ᄒᆞ와 온갓 ᄌᆡ화ᄌᆞ아ᄂᆡ야 ᄉᆞ오니 그 놈을 ᄌᆞᆸ아다가 형쥬ᄒᆞ시면 직초날 닷ᄒᆞ오니다 판셔 던올 ᄃᆡ로 ᄒᆞ야 종두로 ᄒᆡᆼᄒᆞ야 급피 원쳘을 ᄌᆞᆸ아 쳥쥬진영을 이송ᄒᆞ나ᄒᆞ디라 잇ᄄᆡ 경기 감ᄉᆞ와 강원 감ᄉᆞ 졍판셔 관ᄌᆞ을 보고 ᄂᆡᄒᆡᆼ치 송ᄎᆞ로 날을 기액ᄒᆞ야 즁노ᄋᆡ 셔로 모와아 육읍 관조미 ᄎᆞᄎᆞ로 나려셔니 쳔후 ᄌᆞᆫ졸니슈ᄇᆡᆨ이 울불절ᄒᆞ더나 여렷ᄒᆞ 만ᄋᆡ 판셔 본쳑을 득달ᄒᆞ니 진ᄉᆞ와 부인 정시 두 부인을 붓들고 죄셩통곡 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