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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말규범집(1988).pdf/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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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성꽈〕 창고〔창꼬〕
내과〔내꽈〕 외과〔외꽈〕 리과〔리꽈〕

제17항. 단어나 단어들의 결합관계에서 울림자음이나 모음으로 끝난 단위의 뒤에 오는 모든 첫 소리 마디는 순한소리로 내는것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경우에만 된소리로 낸다.

순한소리의 례:

된벼락 센바람 훈장 안사돈 인민반
몸가짐 봄가을 봄소식 날바다 마을사람
별세계
가로적기 교과서 나무배 나무순 로바닥

된소리의 례:

논두렁〔논뚜렁〕 손가락〔손까락〕 손등〔손뜽〕
갈대숲〔갈때숩〕 그믐달〔그믐딸〕 강가〔강까〕
나루가〔나루까〕

제18항. 말줄기의 끝받침이《ㅎ》,《ㄶ》,《ㅀ》일적에는 토의 순한소리《ㅅ》을 된소리로 발음할수 있다.

례:

좋소〔졷쏘〕 많습니다〔만씀니다〕 옳소〔올쏘〕

제7장 《ㅎ》과 어울린 거센소리되기현상과 관련한 발음

제19항. 토나 뒤붙이의 첫머리에 온 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