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조선말규범집(2010).pdf/49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7) 말줄기끝의 받침 《ㅎ》은 단어의 끝소리마디에서와 《ㅅ》이나 《ㄴ》으로 시작한 토앞에서 [ㄷ]처럼 발음한다.
례:
히읗[히읃]
좋소[졷쏘] 좋니[졷니→존니]
놓네[녿네→논네]

제4장 받침의 이어내기현상과 관련한 발음

제9항. 모음앞에 있는 받침은 뒤소리마디의 첫소리로 이어서 발음한다.

1) 모음으로 시작되는 토나 뒤붙이앞에 있는 받침은 이어서 발음한다. 둘받침의 경우에는 왼쪽받침을 바침소리로, 오른쪽받침을 뒤모음의 첫소리로 발음한다.
례:
높이[노피] 삼발이[삼바리]
몸에[모메] 밭으로[바트로] 꽃을[꼬츨]
젖어서[저저서] 갔었다[가썯따]
씻으며[씨스며]
닭을[달글] 곬이[골시] 값에[갑세]
맑은[말근] 밟아[발바] 읊어[을퍼]
젊은이[절므니]
그러나 부름을 나타내는 토 《-아》앞에서 받침은 끊어서 발음한다.
례:
벗아[벋아→버다] 꽃다[꼳아→꼬다]
2) 한자말에서 모음앞에 놓이는 받침은 모두 이어서 발음한다.
례:
거열[거멸] 답안[다반]
국영[구경] 월요일[워료일]
8.15[파리로] 3.14[사밀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