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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말 띄여쓰기규범.pdf/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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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겹다》가 붙어 하나의 대상, 현상을 나타낼 때

례: 일하다, 값지다, 굽이치다
  • 《앞, 뒤, 곧, 겹》이 동사나 형용사에 어울릴 때
례: 앞서다, 뒤늦다, 곧가다, 겹쌓이다
  • 같거나 반대되는 말마디들이 규칙적으로 결합되거나 앞의 말마디에 《깊이, 같이, 없이》가 결합되여 하나의 부사처럼 될 때
례: 하나하나, 들쑹날쑹, 오락가락, 가슴깊이

이 조항의 《붙임》에서는 명사들이 토없이 결합되여 하나의 뜻덩이로 될 때 그 단어결합들을 5개의 말마디정도로 한정하며 그이상의 단어들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뜻덩이단위로 띄여 쓰도록 규정하였다.

많은 명사들이 토없이 련속적으로 결합되면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구상실현》과 같이 길게 늘어질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일반대중의 독서력을 높일수 없고 리해를 빨리 명백히 하는데서 일정한 제한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