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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어학회 한글 (2권 1호).pdf/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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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바침글자연습

보통학교를 마치고 고등보통학교에 들어가, 조선어를 배울 때에 독본에 있는 글자중 전에 보지 못하던 새 바침 글자를 많이 본다。 이것을 특별히 많이 연습을 하지 아니하면 안될것이다。 그러므로 여러 학생들의 편리를 돕기 위하여 이 난을 둔것이다。 학생뿐 아니라 누구라도 새 바침법을 알고저하는이는 이것을 이용하면 좋을것이다。

中等敎育 朝鮮語及漢文讀本 卷一

高等普通學校 一學年

一, 入學(一ー六)

(괄호 안에 쓴것은 몇 페지의 몇재줄이라 한 뜻이다)

같습니다 (一의四) 같은(三의六), 같엇소(四의三)에 비교。

끝난 (一의五) 끝낫다(四의四)에 비교。

받으오 (一의六) 받은(二의一), 받고(三의五), 받는(三의九)에 비교。

잊을수 (二의二) 잊어버렷다(五의十一)에 비교。

찾을 (二의八)

높은 (三의四)

싶은 (三의五) 싶엇든(五의一, 二)에 비교

믿는 (三의五)

앉지도 (四의九)

앞에서 (五의四)

얻어온 (五의四)

빛으로 (六의三)

우의 말 가운대 「끝, 앞 빛」들은 임자씨(主語)요, 「같다, 받다, 잊다, 찾다, 싶다, 믿다, 앉다, 얻다」들은 풀이씨(說明語)다。 임자씨와 풀이씨는 그 토로써 쓰이는것이 각기 다르다。 말 한개씩 가지고 지금 예를 보이리라。

이와 같이 어떠한 말이든지 다 이렇게 임자씨이면 임자씨 아래 달리는 토를, 풀이씨이면 풀이씨 아래 달리는 토를 달아서 응용하여 보면, 우에 말이 무슨 밫미이던가를 얼른 알게 된다。 지금은 우에 있는 말을 가지고 각기 비교하여 보이리라。

임자씨
풀이씨
으니
으니
믿 으니
으니
으니
으니
으니
으니
으니

이 밖에 「까지, 아까, 깨달았다。 아버지께, 함께, 그저께」와 「입때, 찾을때, 떠나서」와 「뽑내다」와 「반짝반짝」 같은 말들은 전에 된시옷으로 쓰던것을 이렇게 고쳐 쓴것이니, 항상 주의할것이다。

二, 人生의 아침(六ー九)

햇빛 (六의九) 金빛(六의三)에 비교。

돋아 (六의九)

같치 (六의十) 같습니다(一의四), 같은(三의六), 같엇소(四의三)에 비교。

맞는 (八의六)

싶은 (八의八) 싶은(三의五), 싶엇든(五의一, 二)에 비교。

밖에 (九의一)

우의 말 가운대 「빛, 밖」들은 임자씨요, 「돋다, 같다, 맞다, 싶다」들은 풀이씨다。 이제 우에 있는 말을 가지고 각기 비교하여 보이리라。

임자씨
풀이씨
으니
으니
으니
三, 都會로 온 學生 諸君에게(九ー十三)

밑에서 (一二의七)

찾기 (一二의一〇) 찾을(二의八)에 비교。

받는 (一三의三) 받으오(一의六), 받은(二의一), 받고(三의五), 받는(三의九)에 비교。

우의 말 가운대 「밑」은 임자씨요, 「찾다, 받다」들은 풀이씨다。 이제 우에 있는 말을 가지고 비교하여 보리라。

임자씨
풀이씨
으니
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