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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진대방전 (박성칠서점, 1917).djvu/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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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슘을 보젼ᄒᆞᆫ지라 고을 원이 그 효셩이 지극ᄒᆞ믈 나라의 장계ᄒᆞ여 곡식 쳔 셕을 쥬시니 엇지 아ᄅᆞᆷ답지 아니ᄒᆞ며 ᄯᅩ 한나라 뎡난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일즉 부모를 여희여 일시도 봉양치 못ᄒᆞ무로 슬허ᄒᆞ더니 뎡난이 ᄒᆞᆫ 일을 ᄉᆡᆼ각ᄒᆞ고 남글 삭여 어버이 모양과 얼골을 ᄆᆡᆫ드러 안치고 셤기ᄂᆞᆫ 도리를 ᄉᆡᆼ시갓치 ᄒᆞ여 혼졍이며 신셩ᄒᆞ물 게을니 아니ᄒᆞ더니 오ᄅᆡᆫ 후 이웃 사ᄅᆞᆷ 장슉의 쳬 난의 쳐다려 닐너 왈 집의 뫼신 목상을 나를 잠간 빌니라 ᄒᆞ거ᄂᆞᆯ 난의 쳬 이 말을 듯고 즉시 목상 압ᄒᆡ 나아가 졀ᄒᆞ고 사연을 고ᄒᆞᆫᄃᆡ 목상이 깃거 아니ᄒᆞᄂᆞᆫ 빗히 잇거ᄂᆞᆯ 빌니지 아니ᄒᆞ여더니 장슉이 슐을 만히 먹고 난의 집의 가 목상을 ᄭᅮ짓고 막ᄃᆡ로 쳐 머리를 상ᄒᆞ여ᄂᆞᆫ지라 난이 도라와 이 말을 듯고 대로ᄒᆞ여 칼노 장슉을 쥭이니 관가의셔 난을 잡아갈ᄉᆡ 살인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여 잠시라도 지쳬치 못ᄒᆞ게 ᄒᆞᄂᆞᆫ지라 난이 본사를 자시 니르고 목상게 가 뵈고 울며 하직을 고ᄒᆞ니 목상이 ᄯᅩᄒᆞᆫ 눈물을 나리오ᄂᆞᆫ 듯ᄒᆞᆫ지라 관원이 이 일을 보고 그 지극ᄒᆞᆫ 효셩이 신명의 사모ᄎᆞ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