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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진대방전 (박성칠서점, 1917).djv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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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고 대방이 드러오거ᄂᆞᆯ 양녜 운발을 거두지 아니ᄒᆞ고 ᄌᆞ리의 눈물을 흘니고 탄식ᄒᆞ거ᄂᆞᆯ 대방이 그 년고를 무른ᄃᆡ 양녜 ᄀᆞ장 오ᄅᆡ계야 ᄀᆞᆯ오ᄃᆡ 앗가 모친이 와 날다려 ᄎᆡᆨᄒᆞ되 네 간악ᄒᆞᆫ 말노쎠 무도ᄒᆞᆫ 지아비를 가르쳐 어미와 동ᄉᆡᆼ을 ᄂᆡ치니 맛당이 고관ᄒᆞ여 너를 강상ᄌᆈ로 낫토와 능지ᄒᆞᄂᆞᆫ 형벌을 당ᄒᆞ게 ᄒᆞ리라 ᄒᆞ고 무슈이 욕ᄒᆞ고 가니 ᄂᆡ 쥭기ᄂᆞᆫ 셟지 아니ᄒᆞ되 다만 악명을 낭군긔 ᄭᅵ치고 ᄯᅩᄒᆞᆫ 어린 ᄌᆞ식들 의지ᄒᆞᆯ 곳 업스물 알고 쥭으리니 엇지 통한치 아니ᄒᆞ랴 ᄒᆞ고 늣기며 쌍뉘 죵ᄒᆡᆼᄒᆞ거ᄂᆞᆯ 대방이 이 말을 듯고 발연대로ᄒᆞ여 급히 어미 집의 가 구박ᄒᆞ여 왈 모친이 비록 나를 나아시나 날과 무슨 졍이 이시며 도로혀 허물 업ᄂᆞᆫ 우리 ᄂᆡ외를 일뉼노 쥭이련다 ᄒᆞ니 이 무ᄉᆞᆷ 일이잇가 기 뫼 이 말 듯고 분ᄒᆞ물 니긔지 못ᄒᆞ여 일언을 답지 못ᄒᆞ고 마지못ᄒᆞ여 본관의 드러가 이 연유를 자셔이 고ᄒᆞ고 방셩통곡ᄒᆞ니 이 골 ᄐᆡ슈ᄂᆞᆫ 김의ᄇᆡᆨ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니 본ᄃᆡ 효ᄒᆡᆼ이 탁니ᄒᆞ무로 이 말을 듯고 대경ᄒᆞ여 즉시 대방의 일문을 착ᄂᆡᄒᆞ여 계하의 ᄭᅮᆯ니고 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