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보리 네 방을 ᄉᆞ고 【ᄒᆞᆫ 방은 열두 냥즁이라】 이젼에 공장 위업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더욱 한거무ᄉᆞᄒᆞ며 셜녕 일이 잇셔도 공전이 지박ᄒᆞ고 시상에 져ᄌᆞᄂᆞᆫ 취리가 령셩ᄒᆞ야 각 뎜이 분분이 문을 닷쳐 만목황량에 긔한이 교박ᄒᆞ니 ᄌᆞ연 흣터져 도젹이 되고 불을 노와 ᄌᆡ물을 겁탈ᄒᆞ며 공쟝은 긔계창과 직조창이 져의 ᄉᆡᆼ업을 ᄲᆡ셧다 ᄒᆞ야 창에 들어가 긔계ᄅᆞᆯ 바수며 통상ᄒᆞᄂᆞᆫ 각 항구에ᄂᆞᆫ ᄌᆞ조 민란이 나고 소격난의 알ᄉᆞ가[1] 항구에ᄂᆞᆫ 화젹이 창궐ᄒᆞ야 관병이 냥일만에 겨우 탄압ᄒᆞ니라
영민의 곤궁ᄒᆞ기 여ᄎᆞᄒᆞᄆᆡ 모다 말ᄒᆞ되 국가ㅣ 다시 구법을 곳치지 아니면 우리 살 길이 업다 ᄒᆞ더라 가비특은[2] 영국 명사ㅣ라 졔도 곳치ᄂᆞᆫ 의론을 창ᄀᆡᄒᆞ야 글을 지어 셰상에 돌니니 그 글에 ᄒᆞ얏스되 민ᄉᆡᆼ의 곤ᄒᆞ미 텬ᄌᆡ가 아니요 오즉 국가의 졍치가 착ᄒᆞ지 아닌 ᄇᆡ라 ᄇᆡᆨ셩올 구코ᄌᆞ ᄒᆞ면 먼져 의원 쳔거ᄒᆞᄂᆞᆫ 법을 곳침이 올타 ᄒᆞ니 영인이 다 크게 감동ᄒᆞ야 각처에 판공소ᄅᆞᆯ 셰우고 주야 강마ᄒᆞ야 구민ᄒᆞᄂᆞᆫ 계교ᄅᆞᆯ 의론ᄒᆞ더니 이ᄒᆡ 겨을에 거국 ᄉᆞᄅᆞᆷ이 다 일으되 우리 고초ᄅᆞᆯ 그만치 바닷스니 맛당히 의원 공쳔ᄒᆞᄂᆞᆫ 권을 가지ᄀᆡᆺ다 ᄒᆞ더라
- 뎨ᄉᆞ졀 영졍이 장졍 곳침을 허락지 아님이라
ᄌᆞᄎᆞ 이후 오십년ᄭᆞ지 졍치ᄅᆞᆯ 변통코ᄌᆞ ᄒᆞ나 집뎡자ㅣ ᄆᆡ양 치지불문ᄒᆞ니 대져 구쥬 옛법에ᄂᆞᆫ 군국 대ᄉᆞᄅᆞᆯ 당ᄒᆞ면 젼국이 의론ᄒᆞ야 졍ᄒᆞ거ᄂᆞᆯ 지금에 법이 ᄒᆡᄐᆡᄒᆞ야 국가 대권을 왕과 밋 좌우 대신이 ᄉᆞᄉᆞ로이 의론ᄒᆞ야 졍ᄒᆞ니 그 편벽되고 그른 일이 업스리요 ᄯᅩ 말ᄒᆞ되 법난셔의 대란을 일조탕평 ᄒᆞ얏스니 져의 소민이 엇지 감히 졍부ᄅᆞᆯ 항거ᄒᆞᆯ이오 ᄒᆞ고 일젹월누ᄒᆞ야 점점 셰력을 밋고 ᄇᆡᆨ셩을 압졔ᄒᆞ니 ᄇᆡᆨ셩이 더욱 곤궁ᄒᆞ고 조졍대신은 다 민간의 공쳔ᄒᆞᆫ 바ㅣ 아니라 민심이 불복ᄒᆞ야 ᄡᅥ ᄒᆞ되 져의 불과 벼슬을 의지ᄒᆞ야 우리ᄅᆞᆯ 압졔ᄒᆞᆷ이라 ᄒᆞ며 각 대관은 혜오ᄃᆡ 소민이 엇지 큰 폐단을 알리요 한갓 국ᄉᆞᄅᆞᆯ 현란케 ᄒᆞᆯ ᄲᅮᆫ이라 ᄒᆞ야 기즁에 ᄇᆡᆨ셩을 위ᄒᆞ야 호소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도젹의 괴수라 ᄒᆞ고 그 거관ᄒᆞᄂᆞᆫ 권을 회복고ᄌᆞ 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역당이라 ᄒᆞ야 오직 권셰로 압졔ᄒᆞ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