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가 거의 갑졀이라】 그 ᄯᅳᆺ이 보텬지하ㅣ 다 교화의 리익을 밧게 ᄒᆞ고ᄌᆞ ᄒᆞᆷ이러라
- 뎨오졀 교화의 효험이라
가리 합등이 젼교ᄒᆞᆫ지 ᄇᆡᆨ년 이ᄅᆡ로 남ᄐᆡ평양 즁에 합유도【단향산이라[1]】로[2] 말ᄒᆞ야도 이 섬은 젹도 도수와 머지 아니ᄒᆞ고 합유도로부텨 수로 일만오ᄇᆡᆨ리 즁에 졔도가 셩나긔포ᄒᆞ야 불가승수ㅣ라 합유도ᄂᆞᆫ 구쥬 ᄉᆞᄅᆞᆷ도 처음에 아지 못ᄒᆞ더니 일쳔칠ᄇᆡᆨ칠십팔년【뎡종 이년】에 영인 가각이[3] 병션을 타고 남양군도ᄅᆞᆯ 가다가 겨우 합유도에 이르러 도민의게 ᄒᆡᄒᆞᆫ ᄇᆡ 되니 대져 합유도ᄂᆞᆫ 곳 단향산이라 수토의 졀승ᄒᆞᆷ이 무릉도원과 갓ᄐᆞ야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야곰 마음이 취ᄒᆞᆯ너라 도민이 산을 둘러 거ᄒᆞ고 그 촌락 밧게 나무 잇셔 일홈은 만두ㅣ니[4] 만두ᄅᆞᆯ ᄯᅡ셔 먹으면 곳 츙복이 되고 ᄯᅩ 고라[5] ᄒᆞᄂᆞᆫ 나무ㅣ 잇셔 열ᄆᆡ 속에 감미 잇ᄂᆞᆫ 물이 잇스니 마시면 소갈이 되고 고슈의 ᄭᅥᆸ질이 가히 실을 ᄆᆡᆫ들며 그 가지ᄂᆞᆫ 광쥬리와 낙시ᄃᆡᄅᆞᆯ ᄆᆡᆫ들고 ᄯᅩ 그 지엽을 연ᄒᆞ야 기와ᄅᆞᆯ ᄃᆡ신ᄒᆞ야 풍우ᄅᆞᆯ 막으며 ᄯᅩ 풀이 잇셔 왈 주초ㅣ니[6] 그 ᄲᅮ리에 술 맛시 잇셔 먹으ᄆᆡ 훈연히 취ᄒᆞ고 과실 즁에 감ᄌᆞ와 ᄭᅩᆺ에 길ᄑᆡ와[7] ᄎᆞ의 가비가[8] 다 극히 번성ᄒᆞ야 인력을 기다리지 아니ᄒᆞ고 년년히 퐁등ᄒᆞ며 ᄯᅩ 칠나무와 물ᄉᆡᆨ 드리ᄂᆞᆫ 나무ㅣ 잇셔 칠ᄒᆞ고 염ᄉᆡᆨᄒᆞ며 ᄒᆡ변에 어물이 ᄯᅩ ᄉᆡᆼ신ᄒᆞ고 산명수려ᄒᆞ야 ᄉᆞᄅᆞᆷ의 성졍을 희열케 ᄒᆞ며 ᄉᆞᄅᆞᆷ의 혼ᄇᆡᆨ을 놀ᄂᆡᆯ지라 여ᄎᆞ 낙디ᄂᆞᆫ 셰상에 구ᄒᆞᆯ 것도 업고 간셥도 업스니 텬하에 신션이 업스면이어니와 신션이 잇슬 양이면 이에셔 더 지날 락이 업슬지라 연이나 셰상의 알 수 업ᄂᆞᆫ 일은 이러ᄒᆞᆫ 동텬복디ᄅᆞᆯ 가져다가 쥰쥰무식ᄒᆞ고 우완강포ᄒᆞᆫ 무리의게 ᄆᆡᆺ기니 이상ᄒᆞ도다 가각이 쳐음 일을 ᄯᅢ에 다만 도즁인이 고기나 ᄀᆡᄅᆞᆯ 잡아 ᄉᆡᆼ으로 먹으며 ᄯᅡ을 파 주초의 ᄲᅮ리ᄅᆞᆯ 입에 너허 크게 씹어 종일 대취ᄒᆞ고 졔ᄉᆞ 지ᄂᆡᆯ ᄯᅢ에ᄂᆞᆫ 원수 잇ᄂᆞᆫ ᄉᆞᄅᆞᆷ을 쥭이여 졔물을 ᄉᆞᆷ고 남녀ㅣ 임의 음탕ᄒᆞ야 분호도 슈치ᄅᆞᆯ 모르며 ᄌᆞ식을 나흐면 누가 그 아비 되ᄂᆞᆫ지 모르고 더욱 악독ᄒᆞᆫ 풍속은 물론 ᄌᆞ녀ᄒᆞ고 셋에 ᄒᆞ나만 양육ᄒᆞ고 다시 낫ᄂᆞᆫ 아ᄒᆡ 잇스면 즉시 눌너 쥭이거나 산ᄎᆡ로 ᄯᅡᄒᆡ 파무드며 종일 무ᄉᆞᄒᆞ야 포식난의ᄒᆞ나 연이 도젹질ᄒᆞᄂᆞᆫ 풍속이 셩습ᄒᆞ야 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