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하믈레트 현철 1920.pdf/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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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 눈에 든 티ᄭᅳᆯ가티 이 족음아한 일이라도 마음의 눈을 괴롭게 하여서는 아니 되지. 옛날 富貴榮華를 至極히 한 羅馬에서도 大 「시이샤」가 죽을 족음 前에는 墳墓가 모다 主人을 일코 襚衣를 입은 亡靈들이 羅馬의 街頭에서 어지러이 부르지즈며 별은 火焰의 ᄭᅩ리를 ᄭᅳ을어 피의 이슬이 나리고 白日은 빗을 일허서, 「너프ᄶᅮᆫ」의 領土되는 큰 바다를 支配한다고 하는 月魂ᄭᅡ지도 病들어 마즈막 날이 온 것 가티 사라젓다고 한 일이 잇지마는 그와 가튼 變事의 前兆. 運命에 먼저 서는 不祥의 兆朕, 한 가지 天地의 變象이 우리 國內의 同胞에게 보이는 것이지. 아아! 가만이 잇서 저것 보아?! ᄯᅩ 나왓다.

(亡靈이 다시 現出).

내가 막아보지. 罰을 當터래도……… 거긔 잇서, 怪異한 이 物件아. 萬一에 네가 소리를 질러 말을 할 수가 잇거던 내게 다 일러라. 萬一에 말은 하여서 네 마음을 便케하고 ᄯᅩ 내게 恩惠될 일이 잇거던 내게 말을 하여라. 다행이 먼저 알아서 避할 수 잇는 國家의 運命을 알 수만 잇스면 사리지 말고 일러라. 그러치도 아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