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한구000023.djv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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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살펴보니 북으로 언무 현산니 잇고 동으로 ᄒᆞ고산니 갈 이원 잇고 남으로넌 소상강니 막혀잇고 셔으로넌 악양누가 그 니ᄒᆞ다 동셔남북의 山水가 둘너잇고 시ᄆᆡ 九의山의 山의 구룸 니 이려나고 동□호의 다일듯 고소상깅의 방비오고 횡 능묘의 루□이 슬피운이 수심음 난사람이라 로이 곳□ 당ᄒᆞ면 슬플회포□노 남이 날은 ᄇᆡ관저 〻라분 인니 이곳〻당ᄒᆞᄆᆡ 비회을 금치 못ᄒᆞ여 연날□ 이 남□슈ᄒᆞ다가여 곳 졔당ᄒᆞ여 봉ᄒᆞ시이 그 ᄒᆡ통 공ᄒᆞ고 죽을ᄯᆡ의 눈물이 작〻반〻ᄒᆞ여 ᄎᆡ소위 소 상반 □이라 부인이 이곳 □당ᄒᆞ여 진퇴 □ᄀᆞᆨ이라 찰 라리 쥭어 이 비을 소치리라ᄒᆞ고 안기을 안고 자결코ᄌᆞ 하더이 양운니 부인 형ᄉᆞᆼ을 보고 부인을 위로ᄒᆞ며 쥭 지 봇ᄒᆞ계 발욱ᄒᆞ고 밥을 발나 말의 간이라 뿐 인이 마지못ᄒᆞ여 양운을 □빌너 보ᄂᆡ고 계월을 안고 시 □의 ᄉᆞᄉᆡᆼ을 ᄉᆡᆼ각하이 간장이 놈 난릇ᄒᆞᆫ지라 날이 발 그이 ᄉᆞ싱의 길려기너이 슬피 우는려 날고 중님의 잔나 비 ᄇᆞ 슬피 우러 ᄀᆡᆨ희을 자아ᄂᆡ이 그 쳐량ᄒᆞᆷ을 층 양치 못할니되 고향을 □각ᄒᆞ이 갈길을 아지 못ᄒᆞ ᅂᅵ 동셔을 불□치 못ᄒᆞ이 닐쳔 간장이 구뷔다 녹넌 지라 안키나 쥭임의 ᄒힼᆯ노 안자 양운을 기다리더이 ᄒᆞᆯ 런 바라보니 강상의 ᄇᆡ ᄒᆞᆫ 쳑이 금덩을 놉괴달고 오거날 부인이 몸을 숩풀의 감초고 안져더이 그 ᄇ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