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계월전 (광동서국, 1916).djvu/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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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수의 혼ᄇᆡᆨ인가보다 ᄒᆞ니 즁군이 ᄃᆡ경 왈 엇지 아ᄂᆞᆫ가 후군이 엿ᄌᆞ오되 희미ᄒᆞᆫ 달

빗ᄒᆡ 뵈니 타신 말이 쥰총마요 투구와 갑쥬며 ᄒᆡᆼ동이 원수의 거동이 분명ᄒᆞ니이다 보국

이 그 말을 듯고 반겨 군ᄉᆞ를 머무르고 셔셔 기다리더니 원수의 음셩이 어ᄂᆞᆯ 보국이 ᄃᆡ희

ᄒᆞ야 크게 외여 왈 소쟝은 즁군 보국이오니 긔운을 허비치 마옵소셔 원쉬 듯고 의심ᄒᆞ야

크게 외여 왈 네 분명 보국이 면군ᄉᆞ로 ᄒᆞ야금 칼을 보ᄂᆡ라 ᄒᆞ니 보국이 ᄃᆡ희ᄒᆞ야 칼과 수

긔를 보ᄂᆡ니 원수 보고 ᄃᆞᆯ녀와 말게 나려 보국의 손을 잡고 장즁에 드러가 희희락락ᄒᆞ야

왈 텬문동 화ᄌᆡ에 죽게 되얏더니 션ᄉᆡᆼ의 봉셔를 보고 이리이리 ᄒᆞ야 버셔난 말과 본진으

로 오다가 젹진을 파ᄒᆞ고 셔ᄃᆞᆯ 등은 도망ᄒᆞ야 벽ᄑᆞ도로 갓다ᄒᆞ며 셔로 문답이 여류ᄒᆞ더

니 원수 즉시 군ᄉᆞ를 거나리고 강변에 이르러 어션을 잡아 건너ᄀᆞᆯ ᄉᆡ ᄇᆡ마다 긔치 창검을

셰우고 원슈ᄂᆞᆫ 쥬즁에 좌졍을 놉히ᄒᆞ고 갑쥬를 갓초오고 삼쳑 장검을 놉히들고 즁군

에 호령ᄒᆞ야 ᄇᆡ를 밧비 져어 벽ᄑᆞ도로 향ᄒᆞᆯ ᄉᆡ 씩々ᄒᆞᆫ 위풍과 늠々ᄒᆞᆫ 거동이 당셰 영웅일

너라 이ᄯᆡ 홍시랑은 부인으로 더부러 계월을 쥬야로 ᄉᆡᆼ각ᄒᆞ고 ᄆᆡ일 슬허ᄒᆞ더니 ᄯᅳᆺ밧 들

네 난 소ᄅᆡ나거ᄂᆞᆯ 놀나 급히 초막 밧게 나셔보니 무수ᄒᆞᆫ 도젹이 둘넛거ᄂᆞᆯ 시랑이 부인을

다리고 텬방디방으로 도망ᄒᆞ야 산곡으로 드러가 바위 틈에 몸을 감초고 통곡ᄒᆞ더니

그 잇흔날 평명에 ᄯᅩ 강상을 바라보니 ᄇᆡ에 군ᄉᆞ를 실고 긔치창검이 셔리갓고 함셩이

진동ᄒᆞ며 벽ᄑᆞ도로 향ᄒᆞ거ᄂᆞᆯ 시랑이 더옥 놀나 몸을 감초 오고 잇더니 원수 벽ᄑᆞ도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