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1.pdf/11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지 족히 칭수ᄒᆞ리오. 왕파 왈 이럴 작시면 상공이 졀ᄉᆡᆨ 가인의 본을 ᄯᅥ 쥬셔든 두로 단녀 그ᄃᆡ로 어더 보리이다. 녀ᄉᆡᆼ이 웃고 닐오ᄃᆡ 본을 보고져 ᄒᆞᆯ진ᄃᆡ 셰히 잇시니 ᄉᆡᆼ각건ᄃᆡ 너ᄒᆡ도 일졍 보아시리라. 댱파 왈 누고 누고 셔히니잇고. ᄒᆞ나흔 홍복ᄉᆞ 벽상의 오도쟈의 그린 남ᄒᆡ 관음상이오. 둘ᄌᆡᄂᆞᆫ ᄆᆡᆼ진 어귀 뇽왕묘의 안친 졔ᄉᆞᆷ 뇽녜오. 솃ᄌᆡᄂᆞᆫ 셩ᄂᆞᆷ ᄎᆔ셩촌의셔 ᄉᆞᄂᆞᆫ 계쳐ᄉᆞ의 아ᄃᆞᆯ 일지 상공이니 솃 중의 하나만 ᄒᆞ여도 ᄂᆡ ᄯᅳᆺ이 죡ᄒᆞ리라. 낭패 손벽 티며 ᄃᆡ소 왈 상공이 〻리 ᄉᆡᆼ각ᄒᆞ시면 일ᄉᆡᆼ의 낭ᄌᆞᄅᆞᆯ 못 어더실 소이다. 녜로브터 진셰ᄅᆞᆯ ᄉᆡᆼ각건ᄃᆡ 뎍강ᄒᆞᆫ 신션이 엇지 부쳬된 니 업ᄉᆞ니 관음은 니ᄅᆞ도 말고 뇽녀ᄂᆞᆫ 물 가온ᄃᆡ 뇽이오 상공은 ᄉᆞᄅᆞᆷ ᄀᆞ온ᄃᆡ 뇽이니 인물노 의논ᄒᆞ면 샹뎍 ᄒᆞ건만ᄂᆞᆫ 상공이 뉴진군의 편지ᄅᆞᆯ 맛지 못

ᄒᆞ엿고 노신이 손ᄃᆡ셩의 진언을 아지 못ᄒᆞ니 이ᄂᆞᆫ 허ᄉᆡ오. 계상공은 하ᄂᆞᆯ이 흘 셩 구디 남ᄌᆞ로 삼겨 나시니 만일 상년 ᄀᆞᄋᆞᆯ 동녁 마을 왕소ᄉᆞᆷ 집ᄃᆞᆰ 쳐로 ᄌᆞ웅이 변ᄒᆞ여 되지 아니면 닐러 므ᄉᆞᆷᄒᆞ리오. ᄂᆡ ᄉᆡᆼ각ᄒᆞ니 요ᄉᆞ이 ᄂᆞᆷ방 ᄉᆞ람이 남통을 슝ᄉᆞᆼᄒᆞ니 상공이 권도로 계상공을 틴영ᄒᆞ야 부인을 ᄉᆞᆷ아소셔. 장ᄑᆡ ᄭᅮ지져 왈 네 어즈러온 잡말 말라. 녜 미ᄌᆞ해 위군 부인이 되지 못ᄒᆞ엿고 동형이 ᄒᆞᆫ궁 황후ᄅᆞᆯ ᄎᆡᆨ봉치 못ᄒᆞ엿시니 셰샹의 남통이 잇시ᄂᆞ ᄂᆞᆷ부인이 엇지 잇ᄉᆞ리오. 녀ᄉᆡᆼ 왈 ᄂᆡ ᄉᆡᆼ각ᄒᆞ니 하ᄂᆞᆯ이 사ᄅᆞᆷ을 ᄂᆡᆯᄉᆡ ᄂᆞᆷ녜 다르지 아니ᄒᆡ니 어이 ᄂᆞᆷ쟈 중의만 뎔ᄉᆡᆨ이 잇고 녀ᄌᆞ 듕의 홀노 업ᄉᆞ리오. 너ᄒᆡ 알며도 즐겨 ᄂᆞᆯ다려 니ᄅᆞ지 아니ᄒᆞᄂᆞᆫ도다. 댱파 왈 어이 녀ᄌᆞ 듕의 달 업ᄉᆞ리오마ᄂᆞᆫ 인연이 맛갓기 어려오니 녜 조ᄆᆡᆼ덕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