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황월선전 (덕여서림, 1928).djvu/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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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지벙느코 그우에 이불을덥흔후 일부러 집안사람을 모와노코 가장놀나는쳬하며

(박) 월션이가 홀연 셕반후에 졸도가되엿스니 이것이무슨병이냐 너의들은약국에가보아라 의사를쳥하야오너라 사향소합환을 개여오너너라 강집을내여라

한참을이리날ᄯᅱ더니 두어시간이나 몽혼긔운이 차차진하며 월션이 다시피여나거늘 박씨 겻헤셔 눈물을흘니며 간사한말로

(박) 아가 월션아 졍신을좀차려라 읏지하여 그리느냐 아바지는 만리타국에계셔 너의남ᄆᆡ 무병함만 바라실터인데 네가홀디에 이모양이되니 나의조민한말을 읏지다칭냥하랴 오날뎌녁밥이 너무도 되드니 네가 아마 셕반에 잠간 쳬하야 관격이되엿든가보다

하며 월션의머리도집허쥬고 이불속에 손을너어 가삼과 ᄇᆡ도문질녀주는쳬ᅙᅡ다가 홀연 ᄭᅡᆷᄶᅡᆨ놀나 손을 ᄲᆡ여내며

(박) 이애 요ᄲᅡ닥이 친친하니 아마네가 월경이 난나부다 월션이 간신히 졍신을슈습하고 몸을니러살펴보니 의복금구할것업시 젼부가 피투셩이라

(박) 과연이로구나 어셔이러나 ᄯᅡᆫ옷을입어라 하고 이부자리를 거듬거듬 거더내니 월션도역시놀나 망지소조하든차에 박씨엇더 한피덩이하나를 이불사이에셔 들추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