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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고대소설)양산백젼.djvu/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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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ᆯ지라 ᄒᆞᆫ잔슐노 치졔ᄒᆞ여 신졍을 위로ᄒᆞ고ᄌᆞ ᄒᆞ나니 괴희녀기지 마소셔ᄒᆞ 거날 심ᄉᆡᆼ이 차언을듯고 노왈 ᄉᆞᆷ년을동고 ᄒᆞ던졍의ᄂᆞᇿ 즁ᄒᆞ거니와 남녜유별 ᄒᆞ거든 아모리 유명이다르나 부인이 남ᄌᆞ의게 치졔ᄒᆞ여 타인ᄋힹ우음을 취코 져ᄒᆞᄂᆞ뇨ᄒᆞ며 ᄀᆞ기를 ᄌᆡ쵹ᄒᆞ니 소져화셩유어로 다시간쳥왈 쳡이엇지 형의지 사를 모로리오마ᄂᆞᆫ 셩인도 권도잇셔 ᄒᆡᆼᄒᆞ신지ᄅᆘ 이졔이ᄯᅡᄒᆡ와셔 ᄒᆞᆫ번일ᄇᆡ쥬 로 분묘의 치쟤ᄒᆞ여 젼언약을 잇지마ᄌᆞᄒᆞ면 귀신이라도그릇녁이지 아니ᅙᆞ 리니 비록 남녀ᄃᆞ르나 무엇이 방ᄒᆡᄒᆞ리잇고 ᄒᆞ니 심ᄉᆡᆼ이 소져의마음이 굿고 ᄆᆡᆼ열ᄒᆞᆷ을보ᄆᆡ 마지못ᄒᆞ여 허락ᄒᆞᄂᆞᆫ지라 소져이에 묘젼에 ᄂᆞ아ᄀᆞ 졔물을 버리 고 츅문을지여 닑으니 갈왓스되 유셰차 모년모월모일에 박명쳡 추양대ᄂᆞᆫ ᄉᆞᆷ 가글을 양ᄉᆡᆼ젼의 고ᄒᆞᄂᆞ이다 오호애ᄌᆡ라우리양인이 운향사의셔 쳐음맛나 불 젼에셔 ᄆᆡᆼ제ᄒᆞ던일이 목젼인듯ᄒᆞ더니 랑군은 임에 황쳔ᄀᆡᆨ이되고 쳡이홀노사 랏스나 텬디가 붓그럽도다 오호동ᄌᆡ라 랑군은 문ᄉᆞᆷ일노 비명원혼이되엿스니 나라를위ᄒᆞ여 츙직진명을 다못ᄒᆞ야 원귀되엿는ᄀᆞ 오호통ᄌᆡ라 쳡이ᄇᆡ약ᄒᆞ기